다니엘과 세 친구(Ⅱ)

글/생명강가(2008.12,25)

단2:24-35 또 왕이 보고 계시는 동안에, 아무도 돌을 떠내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난데없이 날아 들어와서, 쇠와 진흙으로 된 그 형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렸습니다. …그러나 그 형상을 친 돌은 큰 산이 되어, 온 땅에 가득 찼습니다.

-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은 이기는 이들과 함께하는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요, 이 단체적인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시대적인 도구인 부서뜨리는 돌로서 이 시대를 끝내고 온 땅을 채우는 태산이 됨으로써 온 땅을 하나님의 왕국으로 만든다(욜3:11, 계12:1-2, 5, 11, 19:7-21)

- 돌과 태산인 단체적인 그리스도, 신부와 함께 하시는 신랑, 하나님의 호흡을 지닌 하나님의 단체적인 사람이 그의 입에서 나오는 호흡, 곧 칼로 적그리스도와 그의 군대들을 부서뜨리고 죽일 것이다(살후2:8, 계19:11;21).

- 하나님의 건축물의 살아있는 돌, 보배로운 돌, 모퉁이 돌, 꼭대기 돌이신 그리스도는 보배로움 자체이신 그분 자신을 우리에게 주입하시어 그분의 건축물을 위해 우리를 살아있고 보배로운 돌들로 변화시키신다(벧전2:4-8, 사28:16, 슥3:9, 4:7, 9-10).

느부갓네살은 거대한 인간 형상에 대한 기이한 꿈을 꾸었습니다.

이 거대한 형상은 인간 역사 전체에 걸친 인간정부 총체를

상징하는데(단2:31-33), 그 머리가 상징하는, 시날 평지의 바벨

(바빌론)에서 시작하여(창10:6-12) 열 발가락이 상징하는,

열 왕들을 둔 로마제국으로 종결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인간정부는 하나님을 거슬러 반역하고

사람을 높이고 우상들을 숭배하는 이 세 가지 일(창11:4, 9)을

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그러한 인류 역사 속에 있는 신성한 역사를

보지 못하게 하는 마귀적인 눈멂을 이겼습니다.

결국 거대한 인간형상은 하나님의 영원한 왕국을 상징하는,

태산으로 대치될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