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넘치는 공급

2009. 3. 24

빌1:19 왜냐하면 여러분의 간구와 예수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으로, 이러한 일이 결국에는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것을 나는 알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주님을 위해 어떤 종류의 일을 하느냐는 우리가 어떤 영에 의해 안내받고 지시받고 가르침 받고 조성되는지에 달려있다.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영께서 우리의 조성이 되실 때 우리의 일은 이 영의 표현이 될 것이다(행16:6-7, 롬8:9, 빌1:19)

- 삼일하나님을 담는 그릇으로서 바울은 주님의 육체 되심과 죽음에 연관되신 성령으로 조성되었고, 주님의 인성과 인간생활과 모든 것을 포함한 죽음과 생명을 나누어 주는 부활과 승천에 연관되신 예수님의 영으로 조성되었다(엡3:14-17, 눅1:35, 행2:32-36).

- 출30:23-25까지에서 올리브기름에 네 가지 향품을 더해 만든 거룩한 관유는 하나님의 이 복합된 영의 완전한 예표이며, 지금 이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시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어떤 종류의 일을 하느냐는 우리가 어떤 영에 의해 안내받고 조성되었는지에 달려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아야 합니다. 사실 이 영께서 우리의 조성이 되셔야 합니다. 이럴 때 우리의 일은 이 영의 표현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은 엘리야가 성령에 의해 인도를 받거나 혹은 육체가 되시고 인성과 인생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지니신 예수님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엘리야는 이 영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에게는 오직 하나님의 영과 여호와의 영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엘리야는 능력이 충만한 영을 가졌을지는 모르나 예수님의 영으로 조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결코 그는 모든 것을 포함하신 예수님을 공급하는 일을 하거나 그분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없었습니다.

바울는 하나님의 영이나 여호와의 영이 아닌 성령과 예수님의 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즉 모든 것을 포함하신 이 영으로 조성된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그가 말씀을 전파하러 나왔을 때 그는 참으로 그 영의 넘치는 공급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