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왕국(1)
2009. 3. 25.
행1:3 예수님께서 고난 받으신 후,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확실하고도 많은 증거로 사도들에게 보여 주셨고,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나타나시어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것들을 말씀하셨다.
-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십 일 동안 사도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일들’을 말씀하셨다는 사실은 사도들이 조만간 오순절 날 이후에 위임을 받고 전파해야할 주된 주제가 왕국이라는 것을 가리킨다(행1:3).
- 행19:8은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하나님의 왕국에 관하여 변론하고 설득하면서 담대하게 말하였다.”라고 말한다. 평상시와 같이 바울이 회당에 간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리고 복음을 전파하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 그 모임을 이용하려는 것이었다.
-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바울의 주요 사상은 무엇이었는가? 이것을 알고자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이 보이는 물질적인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사실상 하나님의 왕국은 한 인격,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눅17:20-21에서 바리새인들이 왕국에 관해 질문했을 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볼 수 있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보아라,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라고도 말하지 못할 것인데, 왜냐하면 하나님의 왕국이 여러분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맥에 따르면, 하나님의 왕국은 바리세인들 가운데 계신 구주 자신입니다. 구주께서 계신 곳마다 하나님의 왕국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가리키듯이, 이 왕국은 볼 수 있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즉 왕국은 영적인 것이지 물질적이거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행19:8에서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담대히 사역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었습니다. 바울의 사역은 유대인과 그리고 몇몇의 헬라인들에게 전파하고 가르치므로 그 중 몇 명은 에베소교회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특별히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회당에 있는 사람들과 변론하고 설득하였다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왕국은 오순절 이후 사도들이 위임을 받아 전파한 주된 주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