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의 복음(1)
2009. 9. 9.
엡2:12-13 그때에 여러분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공동체와 단절되어 있었으며, 약속의 언약들에 대해서는 낯선 사람들이었고, 세상에서는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에 멀리 떨어져 있던 여러분이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 화평은 오직 하나님의 경륜과 반대되는 모든 것이 끝날 때에만 가능하다.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모두에게 가까워졌다(골1:20, 2:14-15, 3:15, 엡2:13, 18-19).
-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려고 화평하게 하시는 분으로 죽으시고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는 생명주시는 영으로서, 심지어 전파하시는 영으로서 우리에게 오시어 화평의 복음을 전파하셨다(고후3:17, 요20:19,14:27,16:33).
- 요나는 화평의 복음을 전하시는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히브리어로 ‘요나’라는 이름은 ‘비둘기’를 의미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요나가 비둘기처럼 나가서 화평의 복음을 전파하기 원하셨다는 것을 가리킨다(욘1:1, 3:2).
복음은 하나님의 경륜을 포함하며, 복음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은 사실상 하나님의 경륜을 수행하는 것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의 글들은 바울이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았음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가 고난을 받으면서 전한 복음은 낮거나 피상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복음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경륜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며 제한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고난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에 따른 복음을 전파할 때 바울은 종교와 율법과 문화와 의식과 관습과 습관과 각종 이념을 거절했습니다. 바울이 전파한 복음은 하나님의 경륜에서 벗어난 모든 것을 깨뜨렸습니다.
바울의 복음전파는 하나님의 경륜에 위배되는 모든 것을 깨뜨렸지만 바울은 그 복음을 화평의 복음(엡2:17, 6:15)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 후에 이방인에게 오셔서 화평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엡2:17). 화평은 오직 복음에 위배되는 모든 것이 끝날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와 하나님, 또 우리 서로 간에 화평이 있으려면 종교와 정치와 문화와 형식과 율법이 종결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