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의 매는 띠
2009. 9. 10.
엡4:2-3 모든 일에 겸허하고 온유하며, 또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 안에서 서로를 짊어지고 화평의 매는 띠로 그 영의 하나를 힘써 지키십시오.
- 그리스도는 인류 가운데서 규례들로 인해 생긴 모든 차이점을 십자가에서 없애셨고, 그렇게 하심으로써 그분의 몸을 위해 화평을 이루셨다. 이러한 화평이 모든 믿는 이를 매어서, 화평의 매는 띠가 되어야 한다(엡2:15).
- 우리가 교회생활을 하면서 십자가에 머문다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화평이 매는 띠가 될 것이고, 우리는 그 띠 안에서 그 영의 하나를 지킬 것이다(마16:24, 롬6:6, 갈2:20).
- 성막에서 연결하는 띠는 화평의 매는 띠가 된 연합된 영, 곧 신성한 영과 거듭난 사람의 영이 하나로 연합된 영을 상징한다. 우리의 체험에 있어서 화평의 매는 띠는 우리의 영과 연결하시는 영, 가로지르는 영의 동역이다(출26:26-29).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까지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에 화평이 없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5절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나뉘게 하는 규례들을 자신의 육체 안에서 없애 버리시고 유대인 믿는 이들과 이방인 믿는 이들을 한 새사람으로 창조하심으로써 화평이 모든 믿는 이들 사이에 이뤄졌습니다. 더 나아가 십자가에서 그리스도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있는 부정정인 모든 것들을 처리하셨습니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화평을 이루셨음을 의미합니다.
화평의 매는 띠는 사실상 십자가의 일입니다. 체험을 통해 우리는 십자가로 갈 때마다 우리와 다른 이들 사이에 차이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즉시 차이점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교회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정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차이점들을 없애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로 가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로 가서 거기에 머문다면, 차이점들은 사라지고 화평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 위에 머물러 있을 때 이 화평은 우리가 그 영의 하나를 지키도록 하는 매는 띠가 될 것입니다. 이 띠는 연합된 영, 곧 신성한 영이 사람의 영과 연합되어 화평의 매는 띠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건축을 갖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