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공급(4)
2009. 11. 26.
요6:57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셔서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입니다.
- 우리가 주 예수님을 먹을 때, 우리는 합당한 영적인 소화력을 가져야 한다. 우리에게 좋은 소화력이 있다면, 음식이 우리의 내적 존재의 각 부분 안으로 도달할 수 있는 통로가 있을 것이다(겔2:8-3:3, 엡3:16-17).
- 소화불량이란 영적인 음식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내적 부분들 안으로 도달하실 길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의 내적인 모든 부분을 포함한 우리의 전 존재를 항상 주님께 열어 두어야 한다(히3:12-13, 15, 4:2).
- 주 예수님을 먹고 소화하고 동화시킴으로써 신성한 삼일성의 신성한 분배를 받아들이는 믿는 이는 누구든지 그분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주 예수님은 참되시고 살아계시고 실지적인 분이십니다. “주 예수님!”이라고 부를 때, 그분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채우십니다. 우리가 “주 예수님!”이라고 부르는 동안 이 실지적이고도 살아계신 예수님은 우리의 타고난 존재를 만지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 많은 사람은 “주님, 이 부분만큼은 만지지 마십시오. 당신은 나의 손님이기 때문에 거실에만 머물러 계셔야 합니다. 저의 은밀한 침실로는 들어오지 마십시오. 그것은 저를 위한 공간입니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것은 소화불량을 의미합니다. 이때 영적인 음식이신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통과되실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적인 느낌에 반응하고 따라간다면 주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입맛은 되돌아오고 우리의 영적 소화력은 좋아질 것입니다. 이럴 때 주 예수님의 풍성이 우리의 세포들이 되고 이 세포들이 우리의 유기적인 섬유조직 안으로 자라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를 신성한 생명 안에서 자라게 하고 주님 안에서 우리를 강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먹을 때 소화하고 소화할 때 동화시킵니다. 이 동화에 의해 우리는 우리 안에 예수님의 풍성의 실질적인 영양소를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모든 풍성은 결국 우리의 유기적인 섬유 조직 안으로 자라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리스도가 됩니다. 더 이상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고, 나에게 있어서 삶은 그리스도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이며 하나님의 분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