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넘치는 공급(2)
2009. 11. 28.
고후3:5-6 …우리의 충분한 자격은 하나님에게서 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 언약의 사역자들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게 하셨습니다. 사역자들은 문자에 속해 있지 않고 그 영께 속해 있습니다. 왜냐하면 문자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지만, 그 영은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 믿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으로 그리스도를 산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은 생명을 분배하시는 영이신 그리스도이다(빌1:19, 고전15:45, 고후3:6).
- 이 넘치는 공급은 신성, 인성, 십자가의 죽음, 부활, 승천, 신성한 속성들, 인간 미덕들을 포함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우리의 모든 생활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행16:7, 빌1:9).
- 신성한 삼일성의 분배 아래서 우리는 자동적으로 우리 안의 그리스도의 공급을 받음으로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빌1:20-21).
우리 스스로는 그리스도의 모든 미덕들을 결코 살아낼 수 없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이 필요합니다. 타락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아들 안에서, 그 영으로 말미암아 육체가 되시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인생 삼십삼 년 반을 거치시고 생애의 끝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부활하심으로 생명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러한 영은 주님께서 육체 되시기 전의 단지 하나님의 영이 아니라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의 하나님의 영이시며, 신성을 가지신 성령과 주님의 육체 되심(인성), 십자가 아래서의 인간 생활, 십자가에 못 박힘, 부활이 연합되어 산출되신 것입니다. 이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십니다.
주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사실 때, 우리는 참되게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사랑으로 사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 안에 사시며 우리에게 넘치는 공급이 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랑합니다. 우리 안에 살고 계시는 이 그리스도는 넘치는 공급을 갖고 계신 그 영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와 하나 되셨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선을 행하거나 도덕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우리의 모든 생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넘치는 공급에 의해 이뤄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