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기도의 생활
생명강가 2009-07-18 , 조회 (301)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대지진

글/생명강가(2009.7.18)




주 예수님!

호남권에 대지진이 일고 있습니다.

교회 생활 이십여 년 동안 크고 작은 지진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한 번도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강해서라기보다는

그 지진들의 진앙지가 대부분 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은 다릅니다.

호남 대지진의 조짐이 영광교회 간증선포 하던 날부터

감지되었었고

교회와 사역 간에 이상하고 미묘한 다른 기류가

흐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화훈련에 참가한 한 광주교회의 자매님이

자신은 오랜 교회생활을 해 오는 동안

한 번도 교회 중에서 신언을 한 적이 없었고

자진해서 가정을 열고 집회를 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양 갈레로 나눠진 교회문제로 인하여

어느 편의 말이 옳은지 분간할 수가 없었고

소위 적군과 아군을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어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하고 깨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심화훈련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듣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의 영 안에서 탄식함이 있었습니다.


주님, 히브리서에 보면

우리는 분명 흔들리지 않는 왕국을 받았다고

말씀하였는데 말씀대로 지진이 나고

북풍이 불어와도 이로 인하여 한 사람도

소극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부활의 생명이요, 빛의 생명입니다.

오히려 사망을 통해 빛을 발하게 하시고

어둠과 환경을 삼키는 능력이 자라게 하소서!

교회를 훼방하는 악한 자의 궤계를 파하시고

우리의 원수 사탄에게 수치를 돌리소서!

지금까지는 조용히 덮어 두고 있었지만

이젠 온 교회가 일어나서 기도합니다.


오! 주 예수님,

현재 광주교회에서 양측으로 서서 대립하는

형제자매들 한 사람도 버리지 마시고 보호하소서!

주님의 평강이 저희 가운데서 판정을 내리시사

우리는 아무도 옳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이 ‘…이다’임이 증명되게 하소서!

우리는 다만 십자가에 죽기에만 합당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주 예수님!

우리에게 주신 당신의 모든 것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비록 우리가 아직은 어리고 부족하다 할지라도

언젠가 반드시 새 예루살렘의 영광 안에

함께 참여할 것이지만

사탄과 그의 수하는 반드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오늘도 힘든 하루하루이지만

원수의 목전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상을

마음껏 누리며, 승리하신 당신의 이름과

기묘하신 내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

한새사람
답글
아멘! 광주교회를 축복하소서, 당신의 피로 산 교회를 돌보소서 교회는 당신의 것입니다. 주 예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비밀번호   비밀글
홈페이지
좌측 상자안의 글자를 입력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