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씨(2)
기도의 생활
생명강가 2009-08-21 , 조회 (26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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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의 씨(2)

글/생명강가(2009.8.21)




주 예수님!


신선한 새벽 공기가 창에서 불어오니

내 온 존재로 받아들이며 흡수하여

나의 존재가 촉촉한 이슬로

변할 것만 같은 이른 아침입니다.


이 시간 바람 같은 그 영으로

당신이 내 뼈 속까지 스며들어 오기를

갈망하며 내 몸을 탁자에 내어 맡기고

간절하게 당신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주여, 생명수 강으로 흐르소서!

나를 적시고 나의 온 존재가 되소서!

내 안에 좌정하시고 말씀하시는

왕이 되어 주소서, 인격이 되소서!


나의 사랑하는 연인되시어

나에게 입 맞추며 나를 안아 주소서

온 종일 나의 세계가 되어 주시므로

쉬지 않고 당신과 속삭이게 하소서!


주 예수여, 이대로 당신 앞에

영원히 젖어있길 원하지만

세상의 메마름은 곧장 나를 엄습하여

황망한 사막으로 내몰아칩니다.


그러나 주여, 당신이 오아시스처럼

내 안에서 솟구치고 샘솟아 흐르시니

조금도 요동할 수 없습니다.

묵묵히 믿음 안에서 안식하렵니다.


주 예수님, 그 이유는

다윗에게 베푸신 확실한 긍휼들이요

거룩하고 신실한 것들이신,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 당신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우리를 사탄의 손과

죄와 죽음에서 구출하셨을 뿐만 아니라

완결되신 영으로서 우리를 축복하시며

당신과 함께 왕권을 공유하게 하셨습니다.


주님,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면장도 알아야 한다던데요?

조금씩 당신의 왕국과 그 속성을 이해하고

당신의 생명으로 다스리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신 거룩하고 신실한 것들

다윗의 씨로 오신 당신을 더 받아들이고

당신을 사랑하므로 영원히 연합되는

새 예루살렘의 실재를 갖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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