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죄
기도의 생활
생명강가 2009-08-26 , 조회 (27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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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 죄

글/생명강가(2009. 8. 26)





주 예수님!

이 새벽에도 참된 주님 앞에 나아가

나의 모든 것을 심판받기 원합니다.

불타는 일곱 영으로 감찰하사

내 안에 왕국에 합당치 않은

천연적인 선함이나 율법적인 선함 등을

모두 들추어내소서!


“회개하십시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당신이 이천 년 전 유대 땅에서

선포하셨던 그 왕국 복음이

오늘 내게도 다시 적용되게 하소서!

나의 죄들과 허물에서 돌이킬 뿐 아니라

나의 선함과 의로움에서도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여 주소서!


주여, 성경에서도 겉으로 보기엔

선한 일처럼 보이나 죄가 되었던 사람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삼하6:6-7)와

주님의 제자 베드로(마16:22-23)가

있었던 것처럼

내 안에도 천연적인 선함과

바리새인처럼 율법적인 선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여, 기도를 하면 할수록

저의 깊은 속의 허물만 드러나니

부끄럽고 두렵습니다.

그동안 소경으로서 소경들을 인도한

어리석은 사람이 바리새인뿐만 아니라

저 역시 그러한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오! 주여,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인간은 아담이 선악 지식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타락한 이후, 그의 존재가

모두 죄가 되었습니다.

주여, 나를 선과 악을 구분하는

종교적인 선한 죄에서 구원하시고

신성한 생명이 다스리는 왕국 안에서

신성한 통치를 받게 하소서!


선과 악을 구분하는 율법이 아닌

십자가의 구속과 영원한 생명에 관한

은혜의 복음과

하나님의 하늘에 속한 통치와

주님의 권위에 관한 왕국복음을

전파하는 참된 증인이 되기 원합니다.


오! 주 예수여,

다시는 스스로나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사람이라고 여김 받기보다는

하나님-사람으로 여김 받게 하소서!

우리 영광교회에도

하나님의 신성한 통치와 권위로만

가득 차게 하소서!

왕국의 실재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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