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추모시
시와 찬미
생명강가 2009-02-28 , 조회 (42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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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경추모시


글/생명강가



작고 맑은 눈망울 굴리며

금방이라도 예쁜 미소 지으며

우리 곁에 서 있을 것 같은

소설 같은 우리 자매님



하얀 드레스에 꽃바구니 들고

영원을 사랑하여 노래 부르며

친구들에게 기쁨을 나눠주던

천사 같은 우리 자매님



칠월의 푸르름 속으로

숨바꼭질하듯 숨어버린

찾아도 불러도 대답 없는

비밀스런 우리 자매님



하늘이시여 받으소서!

어린양 주님 가고 오듯이

젊은 꽃향기 날려드리오니

그날이 이르거든 보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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