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
글/생명강가(2008.1.1)
고을마다 동산위에
보름달 떠오를 때
저녁 먹고 소리친다
타작마당 모여보세
이손저손 거머쥐고
강강 수월래
해맞이 인파들
동해로 산들 위로
저 해 없는 우리 삶
생각할 수 있을소냐
온 세상 저 해 따라
강강 수일래
석양빛 떨어지듯
십자가 주 죽었으나
만물이 안식하니
부활의 주 영접하세
온 세상 한 주 따라
강강 수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