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갈’
글/생명강가(2008.10.28)
철옹성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승승장구하던 이스라엘
작은 아이 성에서 퇴패하여
두려움에 떨고 있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다.’는
기본적 믿음 져버리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로다!’
주님 태우고 가던 당나귀가
환호하는 군중에 휩쓸려
지가 잘나 환대 받는 것으로
의시 대고 마루에 올라앉았으니
매 맞는 것 당연하다.
어제의 만나가 오늘 소용없듯
매일 주님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네
두더지같이 뚫고 올라오는
우리의 혼 생명 부인하고
영광의 주 따르려면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바울의 고백처럼
오늘도 먼저 길갈로 간다.
*길갈은 ‘할례로 말미암아 애굽의 수치가
굴러가다’라는 뜻입니다(수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