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글/생명강가(2009.9.5)
영광 군민의 날 행사
거리에 텐트치고
복음지를 뿌려보지만
사람들 건성 지난다.
믿는 이들 많다지만
왕국백성 어디에 있을까?
이스라엘의 숨겨진
칠천 명 보고 있는가?
책 읽고 자리만 지키니
누군가 찾아 온다.
기다리던 사람인가 하여
반갑게 맞아들이니
한 두 마디 시험하고
목마름을 호소한다.
생명의 교통 흘러나가니
음료수 사놓고 간다.
어둑해진 저녁 돌아와
하루 일을 기도할 때
밤하늘에 폭죽이 터지고
주님오시는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