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사랑
글/생명강가(2009.11.28)
한쪽 안구 탈구 증으로
길거리에 버려진 강아지
그 모습 더럽고 초췌하나
남은 눈동자에 눈물 담겼네.
애완견 안고 다니던 사람
주는 것 없이 경멸했던 나
강아지사랑 하는 것부터
다시금 훈련받고 있다네.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주 예수님을 믿음이 무엇인가?
떨어지는 부스러기 먹는 개
주님도 돌보지 않았던가?
‘주 예수!’라고 부르는 것은
발람나귀인들 흉내 못 낼까?
순종하는 개 사랑하지 못하면
버리는 이웃은 어쩔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