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이 필 때
시와 찬미
생명강가 2010-08-07 , 조회 (341)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수국이 필 때

글/생명강가(2010.8.7)




더위가 기승부려

무작정 시가지를 벋어나니

탱자나무 울타리에

물잠자리 잠든다.


향교의 은행나무 바라보며

누각에서 찬송시 읊고

이끼 낀 오솔길 걸으니

수국이 환히 반긴다.


옥잠화는 꽃대 세우며

수줍게 미소 띠우니

아주까리 손바닥 흔들고

참 나리는 소리 친다.


칠면조 한 쌍의 금실에

넉넉한 인심이 동하니

주렁주렁 오이 넝쿨지고

난 꽁꽁 지주목 된다.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

생명강가
답글

장성 송 형제님과 하루를 보내며


말로만 듣던 영광 향교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이제 찾아온 나는 아직 영광사람 아니라 생각해ㅆ습니다.

   비밀번호   비밀글
홈페이지
좌측 상자안의 글자를 입력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