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아침
시와 찬미
생명강가 2010-08-11 , 조회 (33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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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아침

글/생명강가(2010.8.11)



태풍이 온다더니

어제 저녁부터 영광 땅에
세찬 바람이 분다.


집회소가 시원하고

모처럼 단잠을 잔 탓일까?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오늘따라

문장 가는 발걸음도 바쁘고

몰아치는 바람에 나뭇잎들 뒤집히니

온 산이 은빛으로 넘실난다.


바람 따라 구름도 달리고

그림자도 달아나니

광주 향하는 차들도 경주나 하듯

밀재 터널에 빠져든다.


뒤쳐진 나를 향해서도

잡초들 터널입구에서 환호해 주니

나는 개선장군처럼

만나는 사람마다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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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강가
답글



우리의 인생도 왔다가는 바람처럼


움직일 때가 행복할 텐데


추수 때 오기 전 함평에 누구 없을까?


무안에는? 신안에는? 진도에는?


완도, 강진, 보성, 구례, 그리고 담양에


누가 나를 위해 갈꼬?

교회나무
답글

프랑스 파리, 누가 갈꼬 ?


할때 딸 자매의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침이


한 동안 흥분이 멈추지않았습니다.


주여! 보내 주소서^*^


온 땅 보내소서~~ 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사람
답글

온 땅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저가 여기에 있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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