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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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강가 2010-09-28 , 조회 (140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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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毫釐)라도

글/생명강가(2010.9.28)




마5:25-26 그대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가는 동안, 속히 풀고 친하도록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그대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간수에게 넘김으로, 그대는 감옥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그대에게 말합니다. 그대가 한 고드란트도 남김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개역성경에서 호리(毫釐)로 번역된 히브리어 ‘사아라’는 털 한 가닥을 가리키는 말로 아주 작은 틈을 의미합니다(삿20:16). 하지만 신약성경에서 호리로 번역된 헬라어 ‘렙돈’이나 ‘고드란트’는 가장 작은 화폐단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아주 작은 것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회복역 25-26절 각주를 참고해 봅니다.

- ‘길을 가는 동안’은 우리가 아직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동안을 의미한다.

- ‘속히 풀고’는 그대가 죽거나 그대를 고소하는 사람이 죽거나 혹은 주님께서 돌아오시거나 해서 화목할 기회도 없이 떠나지 않기 위해, 속히 풀고 친하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 ‘재판관에게 넘기고’는 그리스도께서 돌아오실 때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일어날 것이다(고후5:10, 롬14:10). 재판관은 주님이실 것이고, 간수는 천사일 것이며, 감옥은 징계의 장소일 것이다.

- 로마의 일 고드란트는 일 앗사리온의 사분의 일에 해당하는 작은 액수의 동전이며, 미화 일 센트에 해당한다. 여기서의 의미는 가장 작은 것이라도 우리가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새 법의 엄격성을 보여 준다.

- ‘거기서 나오지’는 오는 시대, 곧 천년왕국 시대에 용서받는 것을 가리킨다.


주님께서 돌아오실 때가 가까웠습니다. 혹시 작은 것이라도 풀거나 청산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까? 놔둔다고 해서 고름이 살이 되지 못하듯이 언젠가는 틀림없이 청산해야 할 문제들 미리미리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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