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의 심정
글/생명강가(2010.12.23)
<성경>눅15:7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이와 같이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하늘에서는 더 기뻐할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의 후안카를로스목사라는 생명을 접한 한
목회자가 쓴 '제자입니까?'라는 책이 수년 전에는
기독서점가에 베스트셀러로 유명했었습니다.
나는 오늘 '죄인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므로
RSG 광장을 시작할까 합니다.
위 성경구절은 한 마리의 양을 찾는 목자의 비유로서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함께 잡수셨다고 해서 그분을
유죄판결하고 스스로 의롭다 하는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대답하시는 예수님께서
세 가지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내용 중 일부입니다.
<회복역 성경 눅15장3절의1 각주 참고>
아들은 목자로서 잃은 양인 죄인을 찾으시어
집으로 데리고 오시기 위해 인성을 입고 오셨다(눅5:4-7).
그 영은 마치 여인이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을 때까지
세심하게 찾는 것처럼 죄인들을 찾으신다(8-10절).
그리고 아버지는 여기의 '어떤 사람'이 탕자를 맞이하듯이
회개하고 돌아온 죄인을 맞아 들이신다(11-32절)
(중략)
그 신성한 삼일성의 사랑은 아들께서 선한 목자같이
부드럽게 돌보실 때, 그 영께서 보물을 사랑하는 이 같이
세밀하게 찾으실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이 많은
아버지 같이 따뜻하게 맞아들이실 때 온전히 표현된다.
우리는 굳이 밖에서 이러한 예를 찾아볼 필요도 없이
우리 자신 안에서도 순간순간 주님을 떠나 죄 가운데
방황하며 지낼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상당히 오랫동안 주님과 멀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죄인이요, 탕자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회개하고 돌아 오십시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큰 죄를 지은 사람이 아니라
회개하지 못할 정도로 강팤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돌이키는 순간 당신은 우주 가운데 가장
존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죄가 많아진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된 것은
죄가 죽음 안에서 왕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의를 통하여 왕으로서 다스리어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롬5:20하-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