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평야처럼
글/생명강가(2010.10.23)
도회지 양곡장에 쌀이 많지만
다 기름진 땅 김제 쌀이 아니듯이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
김제 사람은 구분될 것입니다.
김제평야에서 나는 소산을 거두고
만경창파의 풍파를 거치면서도
동진강 장어와 민물 게에 친숙한
소박한 사람들이라야 할 것입니다.
우주 가운데 김제 땅이 유일하고
김제 쌀이 유일하고
김제 사람들이 유일하듯이
김제교회 또한 유일합니다.
드넓은 김제평야와 같이 풍성하고
두 줄기의 강과 같이
생명의 흐름이 넘쳐나는
그런 김제교회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