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신 하나님
생명강가
생명강가 2009-02-28 , 조회 (513)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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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신 하나님

글/생명강가(2007.12.25)




뇌성마비로 인하여 장애를 갖게 된

송명희라는 자매님의 시집 속에

‘공평하신 하나님’이란 글이 있어서 즐겨 애독하였던

기억이 요즘 들어 자꾸만 새롭습니다.


그 내용인즉, 그녀에겐 남이 가진

재물이나 지식 그리고 건강은 갖지 못했지만

어느 날 주님을 만나고보니

공평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남이 모르는

놀라운 사랑을 받고 그리고 남에게 없는

자신만의 영원한 어떠한 것을 갖게 되었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뇌성마비의 소녀가

공평하다고 하니 그 누구도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부터 흘러 낮은 곳으로

흘러내려 결국 바다에 가면 공평해지듯이..

길거리에 뿌려지는 생활정보지에서부터

시장에 쌓여 있는 각종 상품들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모든 만물이 골고루 꼭 필요한 곳과

정말 있어야 할 곳에 잘 분배되어 진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원하는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은 아닐련지요..


연말연시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서부터

공평하신 하나님을 따라 순종해 보고자 합니다.

나의 옷장 속에 2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은 없는지

냉장고속에서 가끔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음식물들은 없는지...


퍼낼수록 좋은 우리속의 깊은 생수를

언제 이웃과 함께 나누었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은과 금은 나에게 없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이것을 주겠으니

나사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십시오.”라고 말하여

날 때부터 서지 못하던 자를 일으켜 세운

베드로의 나눔처럼 우리에겐 함께 나눠야 할

놀라운 생명의 분깃이 있습니다.


수가라는 사마리아의 한 우물가에서

생명의 나눔에 목말라 계시던 예수님처럼

영광터미널 부근에서 복음절기 때 복장을 하고

무료도서 증정과 복음지 및 회보를 나누며

24일과 25일 양일간 목마름을 체험했습니다.

열 명이상의 구독신청과 한 명의

수가성의 여인 같은 분을 만났습니다.


처음엔 특별한 연중행사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주님의 인도하심은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나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갈급한 사람들에게

공평하신 하나님의 분배의 통로가 될 수 있다면

그리고 주님이 감당할 힘을 주신다면

계속 그 자리에 서 있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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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진주
답글
저도 고딩 소녀시절 송명희자매님 시집 읽고 많은 도전 받고, 그 내용의'공평하신 하나님'찬송 많이도 불렀었는데...*^^* 많은(?) 세월이 흐르고 많은(?) 환경을 통과 했다고 생각하는 이 시점에서도, 그 주님!! 제대로 모르는 것 같아 부끄럽슴다.
생명강가
답글
저도 지금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지를 못하답니다. 퍼 낼수록 좋은게 우물이듯이 내 안에 계신 주님을 개발하고 계속 캐 내어야 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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