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청년들
잔잔한 시냇가
생명강가 2009-04-28 , 조회 (27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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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의 청년들

글/생명강가(2009.4.24)




20년 전 신혼 초, 나는 동네 놀이터와 공원을 돌면서

복음 그림판을 들고 다니며 팀을 이뤄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 날과 같이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우리 형제자매 자녀들은 유년시절 복음

실행에 동참하며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


때로는 우리가 세 들어 살았던 형제님 댁에서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간식을 해 주시며 긴밀히 동역해 주셔서

매주 열 댓 명씩 돌보고 성경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들이 자라서 지금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청년들로

각지에서 헌신하며 주님께 봉사하는 형제들이 되었다.


똑 같은 방법으로 2년 전, 영광에서도 의사형제님의 도움

으로 침을 놓고 9개월가량 어른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했다.

매주 20여 명씩 전체 160명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접촉을

했으나 그 중 한 명이 침례 받고 현재 교회 안에 남아 있다.

그 한 명만도 영광교회 간증을 위해서 너무나 귀한 형제님이

시지만 연세가 72세이시다. 형제님은 주님을 위해 어떻게든

자신을 드리고 싶어 하시지만 건강이 따라주지 않는다.

어쩌면 나도 20대에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늦게나마 이곳

대만에서 극동에 계신 봉사자들과 함께 같은 이상을 보고

오늘 날 하나님이 정하신 이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대만에서 세 번째 메시지의 제목은

<온 땅에 있는 주님의 회복의 움직이심을 위하여 청년들을

얻고 온전케 함>이다.

성경 안에서 주님이 쓰셔서 그 시대 사역의 전이를 가져오는

사람은 항시 젊은이들이셨다.

1900년대 초, 사탄은 의화단의 난을 일으켜 중국내에

많은 선교사들이 학살되었고 이렇게 시국이 어수선할 때에

중국인 내에서 많은 복음의 일꾼이 일으켜졌고, 삼일학원에서

우리의 사랑하는 워치만 니 형제님도 그 때 부르심을 받았다.

그리고 많은 훈련을 통해서 자신이 온전케 되었기 때문에

형제님은 젊은 청년들을 온전케 할 수 있는 훈련에 대한

부담을 가졌다.


영광 땅에는 캠퍼스도 없고, 또한 청소년 사역만을 중시하고

나갈 수는 없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이 어렵고

당장 성과를 볼 수도 없고 많은 비용이 투자 된다고 하여서

소홀이 여길 수만은 없는 일이다.

우리 모두는 젊은이를 얻는 것이 교회가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일임을 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영광교회와 연결되어 벌써

취업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한 다혜, 형숙자매, 명수형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교회 안에 남아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고3에 올라간 연희와 예진이도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할 것이다. 그들은 요즘 연락이 뜸하다. 잘들 지내고 있는지..

모두들 너무나 보고 싶다.


현재 영광교회 상태로는 여러 가지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얻고

그들을 온전케 하는 사역을 한다는 것은 사실 벅차고 힘들다.

그러나 우리는 최소한 주님께 기도는 할 수 있고, 우리의 형편에

맞는 돌봄과 관심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복음 전파는 교회의 사기를 가져오는 일이므로 모든

성도가 함께 부담을 갖고 팀을 이뤄 움직여야 한다.


우리는 복음전파에 있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청소년이 없다면 교회는 장래가 없는 것이다. 오늘 날 형제

회가 그 예이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든지 주님 앞에

섰을 때 아무도 어떤 이유로도 주님께 변명 할 수 없다.

청소년을 위해 우리의 주방과 냉장고를 여는 일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우선 어린이 소그룹과 중, 고등부 봉사부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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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진주
답글
영광교회의 장래를 위하여 주님 길을 보이소서. 청소년, 청년들 더 얻을 수 있도록 움직이시고. 부르소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십니다. 아멘//
생명강가
답글
사실 영광 땅은 학생들을 얻을 수 있는 황금어장입니다. 새롭게 헌신합니다.. 주여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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