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잔잔한 시냇가
생명강가 2009-05-22 , 조회 (27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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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글/생명강가(2009.5.21)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갈2:20상)

우리에게는 크고 작은 환경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나는 의도적으로 이 말씀을 되뇌었습니다.


나는 이 말씀을 적용하기를

나를 위해 주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그 은혜로 나는 용케 살아남아서

이제 남은 생애를 덤으로 사는 것처럼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성경을 오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쩐지 환경 가운데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다보면

아무리 참아보려고 해도 속에서 분노가 있었고,

순간순간 지체들에 대해서까지 원망이 있었습니다.


오, 주 예수여!

그러나 이제 깨달았습니다.

내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나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기보다는

내가 당신과 함께 이미 죽었다는 의미라는 것을..


어느 교회에서

복음 텐트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처음엔 신이 나서 기회만 있으면 텐트를 쳤습니다.

그러나 연일 혼자 치는 회수가 많다보니

슬그머니 할 일 없는 사람마냥 부끄러움이 몰려옵니다.

복음지로 쓰던 교회 소식지가 몇 주째 쌓여만 갑니다.


오, 주 예수여!

그러나 이제 깨달았습니다.

내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나에게 어떤 능력이 필요하다기보다는

내가 아니요 당신이 내 안에 산다는 의미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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