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 거지 바디메오
소망 없는 우울한 삶을 살던 소경 거지 바디매오와 그의 친구는
어느 날 나사렛 동네에 이상한 청년이 나타났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장님이 눈을 뜨고 문둥병이 낫고 귀신이 나가고 바다가 잔잔해지고
오천 명이 먹고 남는다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소문을.
그날 그는 동전이나 몇 푼 더 얻을 만한 소식인줄 알았던 발자국 소리가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행차의 소리라는 것을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순간 체면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일생 일대 절호의 찬스였습니다.
응급환자는 체면과 자기 지성을 찾지 않습니다.
지금 교통사고로 죽게 된 사람이 점잖케
"저의 병을 좀 고쳐 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인생이란 영혼이 죽어가는 응급환자와 같은 것입니다.
죽게 된 사람이 무슨 이성이 필요합니까?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이 소리는 많은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를 뚫고 예수님의 귀에 들릴 만큼
아주 커다란 외침이었습니다.
오늘 그리스도가 지나가신다는 소식은 곳곳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인생에 성령을 통하여 역사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곤궁에 빠졌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기 쉽습니다.
우리가 질병으로 불치병으로 절망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가까이 오고 계십니다.
*****이 소경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
**소경의 간절한 외침처럼 나의 믿음생활에 주님께 간절함이 있습니까? ****
주님을 따르는 일에 분주하다는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영혼에 소홀하지는 않습니까?**
소경은 기회를 놓치지 않었읍니다 -
그리스도를사랑하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