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차리시는 하나님(애시님 글)
진리의 언덕
생명강가 2009-08-21 , 조회 (384)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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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床) 차리시는 하나님

• 글쓴이: 애시(ash)

• 조회수 : 143

• 09.08.18 14:22

http://cafe.daum.net/overcomers/5M9/18275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은 그분 자신을 사람 안에 역사하여 사람을 그분과

완전히 한 실체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갈망을 이루기 위해 사람 안에 들어오시고,

역사하시기 위한 신성한 방법을 세우셨는데, 그것은 바로 그분이 음식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을 먹는 것입니다.

 

사람이 창조되었을 때, 하나님은 자신을 먹어야 할 음식으로서 사람 앞에

소개하고 제시하셨습니다.  사람이 창조된 후 하나님으로부터 맨처음 들은

말은 " 나는 창조주이므로 너는 나를 섬겨야 한다" 라거나 " 너는 나를 경배

하고 찬송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너는 잘 가려서 먹어야 한다"는 말이

었습니다.

 

먹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을 근거로 사는' 것

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 나는 네가 평생토록 아니 영원토록 먹고 살아야 할 음식이다.

너는 나를 떠나서는 네 존재도 네 행위도 네 일도 가질 수 없다. 나는 네

생계다. 너는 나를 통해서, 나로 말미암아 힘과 공급을 얻어야만 한다. 심지어

너는 나로 말미암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사람인 아담 앞에 상(床)을 차리셨고, 애굽을 탈출하기

위해 유월절날 이스라엘 각 집 안에서 어린양의 고기로 상을 차리셨으며,

성막 안에 진설병상을 통해 제사장들을 공급하여 그분으로 인하여 살도록

하셨으며, 원수의 목전에서 상(床)을 베설하셨고, 므비보셋으로 다윗 왕의

상에 참여하여 먹고 마시게 하셨고, 탕자를 받아들인 아버지는 살진 송아지로

잔치상을 베푸셨고, 오늘날 우리는 매 주 '주의 상(床)'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의 상'은 주님의 식탁으로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날들 동안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지를 선포합니다.  주님은 모든 과정을 거쳐서 우리에게 우주적인

거대한 한 상을 베푸셨습니다.  우리 곧 모든 믿는이들은 이 상에 참여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원수에 대하여 승리하셨는데, 그것의 결과는

우리에게 그분이 상(床)이 되시는 것입니다.  "나는 먹는 그 사람은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요6:57)

 

먹는 것은 어떤 것을 의존하는 것의 대표적인 표시입니다.  주님을 먹는 것은

나는 아무것도 아니며, 주님만이 나를 살리실 수 있고, 나를 유지하고 관리

하실 수 있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자신을 의지하지

않는 것의 표시 또는 결과는 그분을 먹고 마심으로 그분과 전적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주님을 문 밖에 둠으로 주님의 상(정찬)을

갖지 못한 것입니다.  자신이 부유하다고 생각하나 사실은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벗거벗은 상태에 있는 것은 주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한 상을

베푸셨지만, 그것을 보지 못하고 참여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며, 자신에게서 나올 가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을 때, 비로소 주님께 자신을 열 수 있으며, 주님께서 들어와 더불어 먹고

마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신 두번째 말씀은 '배필' 곧 신약으로

말하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관한 말씀입니다.  아담을 위하여 '배필'을

예비하시겠다는 것이,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하나님께서 두번째로 하신 말씀

입니다.  첫번째로 생명나무를 먹음이 있고, 이에 이어 두번째로 '배필'을

지음이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의 체험을 통해 알수 있는 것은 배필인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먹음'을 통해 건축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측량할 수없는

풍성을 먹고 마심으로, 그리스도의 충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아침 저녁으로 시간이 있을 때마다 이 상(床)에 나아갑니다.  이 상(床)은

한면으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요, 또한 그분의 충만인 그분의 몸인 교회입니다.

주님 자신을 누릴 뿐 아니라 그분의 몸도 누립니다.  그분의 몸은 달콤하고 풍성한

주님 자신의 확장입니다. 그러므로 집회에서 지체인 형제자매들의 교통과 기도와

찬송을 잘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을 잘 누릴 수 있는 길이라고

느껴집니다.

 

저는 주님 오실 때까지 잘 먹는 지체가 되길 사모합니다.  주님이 예비하신

측량할 수 없는 풍성을 가진 상(床)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을 감사하며,

매일 자신을 십자가의 죽음에 넘기어 온 존재가 그분의 풍성으로 적셔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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