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벵크펠트
성경과 교회사
생명강가 2009-03-03 , 조회 (55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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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구>

슈벵크펠트(Kaspar von Schwenckfeld, 1489~1561)



로마 제국의 황제 카를 5세 통치하의 유럽지역은 종교개혁운동이 활발했던 시기였다. 슈벵크펠트는 루터와 츠빙글리가 활동하던 동시기에 한 개혁자로서 지금의 독일과 폴란드에 속한 유럽 중부지역인 슐레지엔(Schlesien)의 귀족 출신으로서, 그는 로마 천주교에 동조하지도 않았고 루터파나 재침례파와도 함께하지 않았다.


슈벵크펠트는 성경을 연구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그는 ‘성경 전체의 총합은 그리스도’라고 하였으며, 성경을 읽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상하 문맥을 연구하여 성경으로 성경을 풀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그는 교회는 신약의 초대교회를 모형으로 하여야 하며 각 지방에서 출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성령께서 다스리게 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살아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침례에 대하여 ‘믿고 침례를 받는 것’은 한 실체의 양면이 있는 것처럼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재침례파에 가입하지는 않았다.


슈벵크펠트는 성찬의 교의에 있어서 루터(화체설주장)와 다른 관점을 가졌고, 그가 성경을 근거로 세운 교회가 갈수록 흥왕하였기 때문에 루터파와 당국의 공격과 박해를 받아 30년 동안 유랑하였다.


그가 자기가 세운 단체를 감히 교회라고 인정하지 못한 것은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파가되어 주님을 사랑하는 더 많은 믿는 이들을 섬길 기회를 잃을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슈벵크펠트와 그의 무리는 또한 잠시 침례와 떡을 떼는 것을 멈추고 교회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성령의 부으심을 위해 기도하고 기다렸다. 그들의 소임은 사람을 주님께 돌려 드리는 것이었고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진리와 생명을 공급하고 장래의 영광을 소망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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