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의 후손 헷족속
성경과 교회사
생명강가 2009-05-02 , 조회 (117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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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의 옛 가옥 사진>

 

아브라함은 그의 고향 갈대아지방의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 가나안으로 가다가 하란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의 아버지 데라가 205세를 향수하고 죽습니다. 데라는 세 아들을 두었는 아브람, 나홀, 그리고 하란이었습니다. 그 중에 하란은 아들 룻을 낳고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습니다.

아브라함의 형제인 하란과 같은 이름인 하란이라는 곳은 지금의 터키 동남부 지역에 있는 우르파(Urfa) 남쪽 45km, 수리아 안디옥에서 북동쪽으로 380km떨어진 시리아와 접경한 지역의 소읍으로서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사이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또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아내 리브가를 맞아들인 곳이기도 하며,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 이곳에 와서 20여 년간 지내며 외삼촌 라반의 딸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은 곳으로서 성경에서는 밧단아람이라고도 부릅니다.

아브라함은 하란을 출발하여 가나안에 도착합니다. 아브라함은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인 반면 가나안은 노아의 아들 함의 아들 가나안의 이름이며 그 후손 가나안족이 살던 지명이기도 합니다.

 당시 가나안의 아들 아모리의 자손인 아모리족이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강 유역, 일명 초생달지역을 지배하여 ‘마리왕국’을 건설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가하면 가나안의 아들 헷의 후손인 헷족속(힛타이트족)은 지금의 터키지역을 중심으로 왕국을 건설하였는데 수도는 '핫투사'인데 터키의 현재 수도인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후에 핫투사를 수도로 해서 터키를 중심으로 메소포타미아(비옥한 초생달) 전체를 지배하고 심지어는 이집트까지도 점령하여 대제국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나안의 후손들 중 지금의 북 이스라엘과 레바논지역인 해안지역에 자리잡은 페니키아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해상무역에 뛰어난 이들었으며 B.C. 2000년경에 페니키아문자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알파벳을 만들었습니다.

 페니키아인들은 지중해의 여러 곳에 무역을 하며 곳곳에 그들의 영토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런 시대환경 가운데서 가나안을 거쳐 애굽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당시 애굽은 고왕국시대에서 중왕국시대로의 전환기였으며, 피라미드와 같은 많은 토목공사가 있었으며 힉소스왕조가 시작될 무렵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성경에 나오는 애굽왕 바로는 개인의 이름이 아닌 모든 애굽의 왕들을 부르는 호칭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바로라는 이름이 나오는 것입니다. 일반역사서적에서는 파라오로 번역합니다.

아브라함은 애굽에서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와서는 그동안 함께 동행한 조카 롯과 헤어지게 됩니다. 그들은 목축을 하였기에 물과 초지가 중요하였는데 그들의 하인들이 다투게 되자 아브라함의 양보로 롯이 풍요로운 소돔과 고모라의 지역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죄악의 도시로 멸망당하여 지구상에서 사라진 도시로 알려진 그 소돔과 고모라는 지금도 동성애(남색)라는 영어단어 Sodomy라는 말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의 사해(Dead Sea) 지역의 남쪽 끝에는, 소돔산(Mt. Sodom)이라고 알려져 있는 산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소돔 성이 위치해 있던 곳과 인접해 있습니다.

 

 성경은 그 날에 파괴된 것은 소돔과 고모라 성을 포함하여 보다 넓은 지역이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5 개 도시가 재로 변했고, 유황불이 그들에게 쏟아졌었음이 발견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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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강가
답글
내가 좋아하는 역사공부^^ 수지 맞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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