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아브라함과 사라(창17:1-22)
글/생명강가(2010.5.17)
아브람의 나이 구십구 세가 되던 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하시니
전능한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엘 샤다이’입니다.
엘은 ‘하나님’, ‘강한 자’, ‘능한 자’를 뜻하고
샤다이는 ‘가슴’, ‘유방’으로 모든 것을 충족케
함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엘 샤다이는
‘유방을 가진 능한 자’, 곧 모든 것을 충족케 하는
공급을 가진 능하신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일컫고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심히 번성케 하심으로 언약하시기를
나라들과 열왕이 그를 좇아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아브람은 ‘높아진 아비’라는 뜻이고
아브라함은 ‘많은 무리의 아비’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아내 사래의 이름도 더 이상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고 부르라 하셨습니다.
그녀로 열국의 어미로 삼아 그녀가 낳은 아들로
민족의 열왕이 나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으며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심중에 생각했습니다.
사래는 ‘나의 왕녀’라는 뜻이고
사라는 ‘왕녀’라는 뜻입니다. 왕녀 앞에 있는
‘나의’는 좁음을 나타내고
‘왕녀’는 넓음을 나타냅니다.
사래는 열국의 어미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녀의 이름은 넓은 의미의 이름인 ‘사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누구이든지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더해지시지 않으면 우리는 항상 ‘내 관심’, ‘내 유익’,
‘내 장래’, ‘내 생명의 성장’만을 관심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넓히시지 않으면 우리는 남을
관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나의 왕녀’에서 ‘왕녀’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위해서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이 ‘많은 무리의 아비’가 되고
사라와 같이 ‘열국의 어미’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성분이 더 더해지도록
그분께 우리의 존재가 더,,, 온전히 열려 있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목적을 위해
많은 이들을 관심하게 하소서,,,
하나님이시여,,,
우릴 더 넓혀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