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성막의 건축(출35-40장)
글/생명강가(2010.9.14)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곧 성막과 천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휘장과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불 켜는 등잔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문의 휘장과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 문의 휘장과
장막 말뚝과 뜰의 말뚝과 그 줄과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니라(출35:10-19).
성막 건축을 위하여 드린 재료들은
우리가 여러 방면에서 체험한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실재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합니다.
이것은 금입니다. 또 다른 때에 우리는 구속주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거나 구속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합니다. 이것은 은입니다.
또 다른 때에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심판의 고통을 받으신
분인 그리스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놋입니다.
오늘날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인 교회를 건축하는
고귀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천연적인 사람 안에서의 천연적인 생명과 능력으로는
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도구요, 수단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실재의 능력과 재능과 힘과
권능이 되셔야 합니다(슥4:6).
출애굽기의 시작에서 우리는 창세기가 연속되는 것을 봅니다.
창세기가 애굽에서 입관된 죽은 한 사람으로 끝나는 것을 보았고
출애굽기는 애굽에서 종으로 일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그림을
보여 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창세기의 끝과 출애굽기의 시작의 두 상황을 살펴볼 때
우리는 한 면으로 우리가 죽었던 자였고, 다른 한 면으로는
바로로 예표된 사탄의 종이었다는 것을 봅니다.
우리 모두는 사탄에게 사로잡혀 그에게 종이 되었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유월절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노예 상태에서
우리를 구출하시고 해방하셨고
광야에서 하나님은 더 전진된 활동을 하심으로써
우리를 영광스러운 성막으로 인도하십니다.
여기에는 죽음이나 죄나 세상이 없습니다. 대신, 우리에게는
그분의 임재와 영광과 함께 계신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우리는 지금 땅 위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살아있고 움직이는 성막의 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