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교회와 섞임
자유게시판
오직한일 , 2009-03-15 , 조회 (146) , 추천 (0) , 반대 (0),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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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양 교회와 섞임...

참 즐거웠습니다.

 

뒤에 앉아서 한 분 한 분

지체들의 신언을 듣고 있으니까...

너무 공급이 되었습니다.

 

신언 하나 하나가 귀했습니다.

한 신언이라도 안했으면 참으로 아까울 정도로....

 

저도 무척 하고 싶었었습니다.

근데... 할려고 쥐어짜 보았지만

할 말이 없었습니다.

 

가슴은 자꾸 뛰는데...

할 말은 없고..

그런데 지체들은 한 분 한 분 틈을 주지 않고

벌떡 벌떡 일어나셔서

귀한 공급을 해주시고...

 

그래서 신언 집회 중반 넘어서는

마음 편히 누렸습니다.....

 

짧은 신언들이었지만

저에게 공급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체들 한 분 한 분

집회에 앉아있는 것만 봐도 너무나 귀한데....

 

일어서서 기능발휘 하는 것을 보니..

이런 교회 생활이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런 교회 생활을 하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오후에는 복음 텐트...

저는 민송이와 현송이와 다빈이와 함께 다녔습니다.

 

복음지를 들고 공원에 다니면서

예수님 믿으시냐고... 물으면서

복음지를 전해주었는데

제가 주려고 하면

받지 않으실 분들이

귀여운 아이들이 주니까...

받으셨습니다.

 

민송이, 현송이, 다빈이

적극적이었습니다.

형제님 저기 가요...

저기 할아버지들에게 가요...

 

별로 사람이 없어서 아쉬워 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니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집회도 못누리시고

아이들 봉사하신 허 자매님 정자매님

수고에 감사합니다...

 

어제 애찬 준비하신 자매님들 수고에 감사드리고...

 

오늘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주신

함 자매님 이 자매님...

감사합니다.

 

주님 ...

집회도 못 누리시고

봉사하신 자매님들 축복하소서...

 

저는 봉사하신 자매님들 덕택에

잘 누리기만 했네요...

 

 

 

자매님들께 감사하니...

년말이 되면 하는 수상식 장면이 생각나네요....

뭔 상을 받으면

수상 소감 한 마디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입에서 줄줄~~ 나옵니다.

 

이제까지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과..

또 저를 어찌어찌 도와주신 분들....

줄줄줄~~~

그리고도 모자라서

이 자리에서 말씀 못드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을 짧은데 참 감사할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제가 봐서는 세상에 속한

그리 대단한 상도 아닌데요....

 

우리도 그날..

심판대에서 ...

주님이 칭찬하신다면

얼마나 감동되고 감사할까요...

 

소감한마디 하라고 하면

 

교회 생활 들어와서

아무것도 모를 때 양육주신 OO형제님...

 

세상에 빠져 있을 때 기도해주신 OO 자매님..

 

군대에서 힘들었을 때

부담을 놓지 않으시고 기도해 주신 OO자매님..

 

참 힘들었을 때인데

교회생활을 쉴 수도 있었는데

그 날 밤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신 OO 형제님...

 

학교 앞에 사시면서

아침마다 식사 준비해주시고

부흥 시켜주신 OO 형제님 OO자매님

 

아버지가 아프실 때

함께 기도하시며 위로해 주시던 OO 자매님...

 

교회 생활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고

힘이 빠져 있을 때

꾸준히 찾아와 주시고 기도해 주신 OO 소그룹 지체들...

 

...

 

이거 끝이 나지 않겠네요...

 

그날 얼마나 감동스럽고

감사할 지체들이 많을까요...

 

그 때는 참 날 힘들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그로인해 더욱 주님을 간절히 추구하게 해준 남편 OO

 

뭐 이런 감사도 있을 것 같구요...

 

참....

감동입니다.

 

 

섞임의  맛을 볼수록

더 섞이고 싶어지네요...

빠른 시일 내에 광양 교회랑

또 섞이고 싶습니다...

 

행복한 밤입니다..

형제 자매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아멘...

 

 

아참..

맹형제님 집회 모습 찍은

사진이랑 동영상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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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복순
2009-03-18 00:00:00   (+0) (-0)
꼭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느낌입니다...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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