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의 건축자-히람
왕상7:14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더라.
<회복역 왕상7:14 각주>
역대하 2장 14절은 히람이 “단의 여자 중 한 여인의 아들”
이었다고 말한다. 어떻게 단 지파의 딸이 또 납달리 지파에
속할 수 있었는가? 히브리어 원문을 조사한 결과 우리는
이 구절이, “과부된 여인의 아들이요, 그는 납달리 지파의
사람이었더라.”로 번역되어야 함을 알았다.
기둥 건축자 히람에 관한 이 기록에서 우리는 세 사람
단에 속한 사람, 두로에 속한 사람, 납달리에 속한 사람을 본다.
어떻게 어머니가 단 사람이고 아버지가 두로 인인 사람이
납달리 지파에 속할 수 있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우리는 다만 성경에 그렇게 말해주는 것을 알 뿐이다.
우리의 거듭난 생명 안에는 비밀한 요소가 있다.
우리는 ‘단 사람’ 어머니와 ‘두로 사람’ 아버지로부터 태어났지만
거듭나서 또 다른 사람이 되었다.
단과 두로는 모두 눈에 보이지만 납달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내가 나의 천연적인 어머니와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것은 볼 수 있지만 내가 어떻게 그러한 비밀한 사람이
되었는지는 볼 수 없다.
납달리는 자유롭게 놓여난 암사슴이다(창49:21).
시편 22편은 사슴이 바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의 고통을
통과하고 교회를 위하여 부활 안으로 들어가신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사슴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산꼭대기로 다니며(합3:17-19),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의해 사는
자유로운 사람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