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이 사실을 취함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을 치우셨다는 것을 믿는가? 그렇다. 믿음으로 믿는다. 할렐루야! 우리의 죄들이 치워졌다! 성령의 안에 침례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것을 취해야 한다. 우리의 성령 안의 침례가 우리가 깨닫는 구속과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우리는 많은 찬양을 했다. 그러나 어떻게 우리가 주님의 피로 뿌림을 받는가? 며칠 동안 기도하면 하늘에서 누군가가 내려와 피를 뿌려주는가? 아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는 단순하게 주님의 피가 뿌려졌다는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그것을 취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날 성령에 대하여는 그런 식으로 말한다. 며칠 동안 금식하며 기도해야 하늘에서 무언가가 내려와 침례를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믿음이 아니다. 오늘날 주님의 피가 뿌려진 것은 성취된 사실이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이다. 성령 안의 침례 또한 성취된 사실로 그것 역시 믿음의 문제이다. 느낌의 문제가 아닌 믿음의 문제이다. 고린도전서 12장 13절은 우리가 다 성령 안으로 침례를 받았다고 말한다. 우리는 단순하게 ‘아멘’하고 믿음으로 취해야 한다. 구속이 성취된 사실이듯 침례 역시 성취된 사실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어린양일 뿐 아니라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분이심을 간증해야 한다. 그분은 구속자일 뿐 아니라 침례 주는 분이시다. 구속자로서 그분은 구속을 성취하셨고, 침례 주는 분으로서 그분은 성령 안에 침례를 성취하셨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우리는 이 말을 많이 선포했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 “보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성령 안으로 침례 주시는 분을!" 구속에 참여하는 데 믿음이 필요하듯 성령 안의 침례를 깨닫는 데에도 우리에게는 산 믿음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