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명에 있는 것처럼 나이가 오십줄에 접어들면서 어깨 와 팔이 아파오는 증상이 바로 '오십견'이다.
오십견이 오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팔 만큼 사람의 몸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부위는 없을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사람의 몸에서 다른 부분은 중력에 대하여 땅에서 무게를 받쳐주는 구조로 지탱되는데
양팔은 반대로 어깨가 무게를 지탱해 주는 구조로 되었기 때문에 어깨에 걸리는 팔의 무게를 계속 지탱하는 과정에서 무리가 올수 있다.
젊고 힘이 있을때는 팔의 무게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체력이 약해지는 나이가 되면 이 무게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팔의 무게는 사람의 몸무게 중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다.
이 무게를 지탱하면서 또 힘을 쓰고, 또 사용빈도도 높다 보니 자연히 어깨 근육과 팔의 상부쪽의 근육들이 많이 사용하게 되고 사용하는 만큼 혈액의 공급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들에 공급하는 혈관에 어혈이 쌓이게 된다.
어혈이 피의 순환을 막게되고 세포들에게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충분하지 않음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게 된다.
오십견은 원인이 단조로운 만큼 치료또한 간단하다.
그러나 단순한 오십견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병원에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처방을 받아도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
원인은 근육에 공급되는 어혈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픈 부위의 어혈을 제거만 해 주면 오십견치료는 거짓말처럼 나을 수 있다.
얼마전 교회 방문을 갔는데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자매님댁에서 하루를 묵었다.
그런데 자매님께서 어깨 통증이 심하시고, 팔이 아파서 새벽마다 통증으로 잠을 깬다고 하셨다.
요즘은 움직이면 항상 차에 사혈기를 갖고 다니는데 바쁘게 가다보니 사혈기를 챙기지 못해 안타까웠다.
그래서 빠른 시일내에 저의 집에 한번 방문해 달라고 했고, 지난주일 형제님과 자매님께서 방문하셨다.
자매님 어깨와 팔의 아픈 부위를 치료하고 다음날 아침 전화해 해보니
거짓말처럼 아프지 않고 잠도 깨지않아 너무 신기해 하고, 또 좋아 하셨다.
사혈에 관점에서 보면 아주 간단한일인데, 특별한 병도 아니면서 오랬동안 사람들을 괴롭히는 이러한 일들이 아주 많다.
오십견, 근육통, 삔데 이런것을 다 기록할려면 너무 많아서 대표적으로 이건만 기록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