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pc에대한체험(286pc)1
pc에 대한이야기들
하나님-사람 2011-04-25 , 조회 (2303)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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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pc에대한체험(286에서 부터)1

내가 pc를 본격적으로 접촉한 것은 대학교때(1986년도) 기숙사에서 선배가 286at 흑백화면에 페르시아왕자(윗사진참조)라는 게임을 하는 것은 본것이 처음인것같다. 컴퓨터는 크게 IBM계열과 애플사의 매킨토시계열이다. 주로 우리가 PC라로 말할때 그것은 IBM호환기종을 말하는 것이다. DTP와 그래픽은 아직도 매킨토시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 이것이 5.25인치 플로피디스켓 지금은 찾아보기 힘듬
초기에 IBM호환기종은 XT라로 불리우는것이 있었는데 그당시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일명: 하드)도 없이 플로피디스크(5.25인치) 2개달린 XT기종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위해 DOS부팅디스켓을 넣어 부팅한후에 프로피디스켓을 갈아넣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식이었다. 지금속도로 말하면 엄청나게 느렸다. 그래도 그당시 PC가격은 100만원이상 호가하였다.

 

그다음에 나온것은 286AT였는데(16비트퍼스널 컴퓨터) CPU속도도 빨라지고 12-16메가정도로 획기적으로 하드디스크 20메가 정도달렸다. 부팅도 하드로 되어서 엄청나게 빨랐다고 느꼈다. 그래픽 카드는 흑백으로 허큘리스카드라고 불리었다. 당시 그래픽프로그램은 닥터 할로우가 있었는데 흑백 그레이 차이로 그림을 표현할수 있었다.

 

그다음에 나온것이 CGA라는 그래픽카드로 4색을 표현할수 있었다. 그래서 흑백을 사용하던 유저들은 CGA카드용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SIMCGA라는 이뮬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흑백그래픽카드에서 컬러용 프로그램을 돌리기도하였다. (당시는 모르는 사람이없을 정도로 엄청난프로그램이였다.)

 

당시의 운영체제는 DOS(디스크 운영 체제(disk operating system)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만든 MS-DOS를 주로 사용하였다. 물론 한글이 지원되는 K-DOS와 DR.DOS등이 있었지만 MS-DOS에 밀려 많이 사용되지는 않았다. DOS는 검정화면에 커서가 깜박이면서 명령을 치면 실행되는 방식이었다. 명령어를 배우지 않으면 컴터를 운영할수 없던시대였다. (지금은 GUI 가 발달되어 마우스로 실행하는시대가되었지만)

 

그다음에 나온 그래픽은 VGA카드였는데(물론EGA카드도있었음) 640*480에서 16색을 표현할수 있었다.(ㅎㅎ)그래픽메모리는256KB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다음에 나온것은 SUPERVGA카드로 1024*768 에서 256색을 동시에 표현할수 있었다.- 당시 필자는 돈을 모아 수퍼VGA카드와 삼성전자 싱크마스터14인치 컬러모니터로 업그레이드를 한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가격도 수십만원대였던것으로 생각난다.

 

그당시 지금볼수 있는 인터넷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았고 하이텔, 천리안등 전화선을 이용한 모뎀으로 접속하여 파란바탕화면에 글로된 메뉴가 뜨는 방식이었다. 그래도 당시 이것은 엄청난 것이었고 각종 자료및 정보를 공유할수 있었다. 지금은 추억속으로 사라졌지만 당시 너무많이 통신을 해서 전화요금이 엄청나게 나와서 가정문제가 되기도 했던 시대였다.(다음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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