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대할때 두가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첫째는 질병이나 아픈 부위가 발생했을 때 조치하는 것과
둘째는 미리 사전에 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사전에 건강검진이나 예방에 관심을 가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예방에는 거의 주의하지 않는다.
그러다 문제가 생기면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문제는 이러한 상태가 되면 치료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사람의 신체중에 중요한 부분일수록 증상이나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고, 이미 어느정도 질병의 경과가 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과 돈과 생명까지 잃는다.
우리 신체중에 아프거나 없으면 생활에 불편한 부분이 있고, 어떤 것은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 있다.
예를 든다면 팔 다리 등은 없어도 생명과 직결되지는 않는다. 다만 생활에 불편할 뿐.
그러나 중요부분의 장기들- 신장, 간장, 위장, 소장, 대장, 허파, 심장, 두뇌- 등은 생명과 바로 직결되는 부분들이다.
사람이 실재로 사망한다는 것은 위의 중요 부분들 중 하나나 또은 여러개가 겹쳐서 문제가 발생할때 일어나는 것이다.
문제는 팔다리 등 직접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부분은 문제점들이 있을때 즉시 자각할 수 있지만, 생명에 직결되는 장기들은 정밀검사등을 받지 않으면 본인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사혈은 두가지 방면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문제가 발생한 경우와 미리 예방한 경우이다.
그러나 이 두 경우를 명백하게 구분하기는 어렵과 대부분 동시에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문제가 내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더 경과하면 외부로 질병들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치료는 외부에 나타난 증상들만 치료하기 때문에 그 문제가 해결되면 또 재발하든지, 아니면 다른부분에 또 다른 형태로 질병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을 쉽게 노화, 노쇠하였다고 하는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다면 외부의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두통이 있는데 머리를 치료하지 않고 신장을 강화시켜서 피를 맑게 해주면 두통이 사라지는 경우와 같은 것이다.
서양의학의 맹점은 몸을 수십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각각 전문분야를 치료한다.
이것이 한편 효율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사람의 기계나 로봇이 아니라 생명이라는 유기체이기 때문에 나눌수 없다.
한부이 않좋으면 그 것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몸에 나타난 증상들을 다 치료할려면 병원만 몇군데를 가야하고, 또 그에 따른 약도 몇봉지를 갖고 다니면서 먹어야 한다.
제가 한때 주머니에 약을 몇가지를 갖고 다니면서 한번에 많게는 30알 이상 먹어야 하는 때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고 그때를 생각하면 끔찍하다.
어떤 질병에 대한 치료의 부분은 체험사례에서 다루기로 하고 이곳에서는 어떻게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또 질병을 미리 사전에 오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인 측면에서 다루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