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스마트폰 음란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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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람 2011-05-21 , 조회 (101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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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사는 박 모군(18)은 얼마 전 반 친구로부터 ‘죽여주는’ 사이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가 가르쳐 준 사이트에 접속해 보니 수많은 야동을 마음대로 골라볼 수 있었다. 결국 이곳 사이트 주소는 반 전체로 퍼져나갔다.

 

스마트폰에서 포르노 수준의 야한 동영상(이하 야동)을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퍼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 사이트는 성인 인증이나 회원 가입 등 어떠한 절차도 없이 사이트 주소만 알면 수만편의 포르노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청소년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 스마트폰 야동 사이트
모바일 전용으로 만들어진 해당 사이트는 현재 야동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올라온 음란 동영상 게시물만 무려 1만 5천여건에 이른다. 모바일 웹 방식이어서 아이폰이나 갤럭시S 등 어또한 스마트폰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사용자가 입력하는 것은 오로지 무선통신 방식 뿐이다. 3G, 와이파이, 엣지(GSM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통신 환경에 맞게 영상을 원활하게 전송해 주기 위함이다. 영어로 된 해외 사이트지만 청소년들도 얼마든지 접속해 음란물에 노출될 수 있다.

 

실제로 취재를 통해 입수한 사이트 주소로 접속해 본 결과 3G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이상으로 원활하게 영상이 흘러나왔다. PC를 사용하지 못하고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없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다.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해외 사이트를 실질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인터넷 망 사업자(ISP)를 통해 도메인 주소를 차단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일부 유명 성인사이트에 국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스마트폰의 인기로 생겨나기 시작한 모바일 웹은 아직까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현재 온라인 상의 음란물에 대한 청소년들의 접근은 사실상 자유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P2P와 같은 이들 사이트는 적어도 성인인증 절차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존재한다. 해외 성인 사이트 역시 신용카드 결제와 같은 문제로 인해 청소년들의 접근이 자유롭지 않다.

 

방송통신위원회 한 관계자는 “음란 사이트 차단은 주로 학부모 들의 신고나 모니터링에 의해 이뤄진다”며 “모바일 웹사이트도 도메인만 알면 기술적으로 충분히 차단히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52016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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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람
우리의 청소년들을 보호하기위해 부모님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