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세 부분, 곧 영과 혼과 몸으로 나뉜다.
원래 하나님의 뜻은 영을 최고의 위치에 두어 혼을 다스리게 하는 것이었다.
사람이 혼에 속하게 된 후 사람의 영은 잠겨져 혼을 섬기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이 육체에 속한 후로는 가장 비천한 육신이 왕 노릇 하기 시작했다.
사람은 「영의 다스림」에서 「혼의 다스림」으로 하락했고,
그 다음 「혼의 다스림」에서 「육신의 다스림」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단계적인 하락의 결과 육신이 권세를 잡게 될 정도로 가련하게 되었다!
거듭나기 전 사람의 영은 혼의 다스림을 받는다.
그의 「자아」가 그의 혼을 다스리고 육신(혈기)이 그의 몸을 다스리며,
혼은 영의 생명이 되고 「자아」는 혼의 생명이 되었으며 육신은 몸의 생명이 되었다.
사람이 거듭나면 그의 영은 성령의 통제를 받게 되고 그의 혼을 다스리게 된다.
영은 혼을 통해 그의 몸을 다스리고 성령은 영의 생명이 되고 영은 온 존재의 생명이 된다.
『사람의 영은 여호와의 등이라』(잠 20:27).
거듭날 때 성령은 등불을 켜고 사람의 영에 들어가기 위해 오신다.
이것이 바로 에스겔 36장 26절에 말한 「새 영」이다.
원래 있던 영은 죽은 것 같았지만 이제 성령이 피조되지 않은 하나님의 생명을
사람 속에 넣으심으로 사람의 영은 새 것 같이 되었고 그 안에 생명이 있고
산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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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 죽으신 구주로 믿었다면 그는 거듭난 것이다.
거듭남은 영적 생명의 첫걸음이다. 거듭난 사람은 영원한 구원을 얻었다.
믿는이가 안에 거듭난 생명을 얻은 후
그의 그리스도인 생활은 개략적으로 다음 세 시기를 거치게 된다.
첫째는 육신에 속한 시기이고, 둘째는 혼에 속한 시기이며, 셋째는 영적인 시기이다.
거듭난 믿는이도 한동안은 전과 같이 화를 내고 교만하며 질투하는 등의 죄를 범한다.
이로 인해 어떤 사람은 자기(다른 사람)의 거듭난 것을 의심한다.
실지로 그는 이미 거듭났지만 그가 육신에 속해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는 차츰 진보해서 성경 읽기와 기도에 흥미를 갖고 마음 속에 「느끼는」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이러한 경지에 이를 때 믿는이는 자신이 신령한 그리스도인인 줄로 착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그가 「느끼는」 이상적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일 뿐
여전히 혼에 속한 자임을 알지 못한다.
후에 그의 안에서 성령이 이룬 더 깊은 십자가의 역사로
그가 자아를 좇아 행하지 않고 오르락내리락한 느낌을 주의하지 않으며
잠잠히 영 안에만 살게 된다면 그는 영적인 사람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