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누림과 교통
진주 2011-05-31 , 조회 (670)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블로그 >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이여!
원문 http://blog.chch.kr/esperanza/29225.html

기쁜소식 선교회에서 나와 마음에 많은 괴로움과 고통이 있었다.

선교회에서 1997년도에 구원을 받고,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

이곳이 바로 진리가 있는 곳이구나, 하나님이 살아 일하는 곳이구나 하는 확신 속에 근 14년을 교회 생활을 했다.

그러나 수시로 찾아오는 곤고함,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왠지 모르게 찾아오는 영적 외로움과 괴로움은 풀릴 길이 없었다.

내가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아서 그렇지, 내가 목사님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아서 그렇지.

내가 교만해서 그렇지 하며 나를 책하고 또 책하며 살았다.

그러나 그 한계의 끝이 찾아 왔다.

도저히 숨 조차 쉴수 없고, 뭔지 모를 두려움이 엄습하고, 절망과 고통이 나를 둘러싸버렸다.

어느 곳에도 출구를 찾지 못했다.

그렇게 14년을 함께하고, 봉사했던 선교회를 나왔다.

하나님의 교회를 떠났다는 자책감과 하나님의 종을 떠났다는 두려움이 나를 가만 두지 않았다.

엄습해 오는 두려움과 고통을 잊어 버리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으려고 했다. 읽고, 또 읽고 그때뿐 다시 찾아오는 무력함, 절망

나는 구원 받았는데 왜 이러지... 왜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하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싫어 하고 미워 하시는 거야

기도 하는 것도 싫어졌고, 말씀 읽는 것도 싫어 졌다.

세상 직장을 잡아 일하는 것도 너무 두려웠다. 안간 힘을 쓰면 쓸 수록 더 빠져 드는 수렁에 빠진 기분.... 내겐 탈출구가 없었다.

 어느 주일날 교회 참석을 못하는 대신 앞선 선진들의 신앙과 그들의 삶을 살펴보고 싶어 간 한 서점..

이 책, 저 책 훌터보고 또 읽어 보고...

그러다 우연히 눈에 뛴 이름 "워치만 니" 그분의 책인 영에 속한 사람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했다.

마음은 두근 거리며, 내 눈은 책속으로 빠져 들었다. 내용은 어려운데...

계속 빠져 들었다. 마음이 뜨거워졌다. 처음 느끼는 그 느낌... 이 느낌은 무엇일까?

단숨에 책의 절반을 읽고, 영과 혼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 킹제임스 버전 성경책과 워치만 니 형제님의 영에 속한 사람 1을 샀다.

집에 와서 단숨에 읽었다. 왠지 모를 깊이 속에 빠져 들었고

워치만 니 형제님의 다른 책들을 사서 보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나의 눈을 열어 주셨다.

나의 영은 성장하지 못해 괴로워 하며 고통하고 있었던 걸 알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완전한 구속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형성되고 있음을 직감하게 되었다.

그때 생각했다. 나는 다른 교회가 아닌 그리스도의 몸에 속해야 해...

그럼 어디로 가야 하지? 어디가 있단 말인가?

할렐루야!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나를 회복 안으로 이끄셨다.

주님은 나를 회복 안으로 이끌기 위해 그런 알지 못할 고통과 괴로움, 영적 갈증을 느끼게 하셨다.

그분은 나를 이끌어 회복 안에 두셨다.

이렇게 나는 회복안에 들어왔다.(2011.4.25)

 

"그러므로 이것은 원하는 사람에게 속한 것도 아니고, 달음질 하는 사람에게 속한 것도 아니고,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로마서 9:16)

오! 주 예수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오! 주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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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람미
답글
그러므로
이것은 원하는 사람에게 속한 것도 아니고,
달음질 하는 사람에게 속한 것도 아니고,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로마서 9:16)
아~멘

주님께서 형제님에게 더 많은 빛을 주시고
주님 자신으로 더 넘치게 공급해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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