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의 최근의 움직임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8일까지 복음전파를 실행하였습니다. 홍콩과 태국에서 온 훈련생들(각 12명씩 총 24명)과 캄보디아의 5개지방 교회 성도들이 함께 6개의 그룹으로 편성하여 미개척지 6곳(반티 미엔쩌이, 뽀삿, 캄폿, 캄풍짬, 캄풍톰, 따케오)에 함께 나가 수천 장의 복음지를 뿌렸고, 수백 명이 주님의 이름을 불렀으며, 지금까지 216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번 움직임에 참여한 형제 자매님들의 간증을 통하여 알수 있는 것은 캄보디아 사람들, 특히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주님께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캄풍짬이라는 도시는 미개척 도시인데 우리 형제 자매님들이 그 도시의 여관에 숙소를 정한 후 인근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찾아가서 복음지를 나눠주며 저녁 복음집회에 초대하자, 한 대학생은 우리들을 그의 교실로 안내하여 복음지를 나눠 주는 것을 도왔고, 그 다음날 저녁 복음집회에 와서 주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프놈펜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전에 주 예수님에 대하여 들어보았느냐고 묻자, 그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들었을뿐 그리스도인을 직접 만나기는 우리가 처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간증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번 복음의 움직임을 통하여 주님이 우리를 일깨워 주시는 것은 지금 캄보디아에 복음을 위한 황금의 기회가 열렸다는 것이며, 우릴 다시 한번 이런 움직임에 헌신하도록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신성하고 인간적이며 유기체인 그리스도의 포도나무 가지가 처음에 한국 형제들에 의해 담장을 넘어 이곳 캄보디아 땅으로 뻗어 나온 이래 이제 동남아의 여러 교회들이 함께 동참하면서 우주적인 몸의 공급과 부축,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신속하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곳 캄보디아 땅을 위해서 더욱 중보기도 해주시고 공급해주시며 함께 수고하여 그리스도의 몸이 건축되기를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