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금방이고
한달도 금방이고 ...
벌써 6월 중순이니,
일년도 금방 가겠지요....
올해들어 무엇을 한 것도 없이 벌써 6월 중순이네요....
하루 하루가 전쟁인 것은 정말 확실한 것 같습니다
좋은 땅을 더 얻고 소유하고 누리고 경작하기 위해서
우리가 얼마나 깨어있어야 하는지....
이번 특별집회를 통해서 더 선명해지고 피부로 더 새롭게 와 닿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아니 지금도 여전히
밖에 일로 분주하고 바쁘게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그래도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 저녁 푹 쉬면 몸이 거뜬한 편이었지만
요즘은 밖에 일도 일이지만
그동안 잘 지탱해 주던 육신의 몸이
좀처럼의 피로감에서 해방될 줄 모르는 것이 느껴 집니다
또한 퇴근시간 가까우면 정말 파김치가 되어
에너지가 거의 바닥난 상태가 느껴집니다
시어머님 주님 품에 가시고 부터는
퇴근 후에는 완전 직장인에서 완전주부로 탈바꿈하여
후다닥 저녁식사및 당일 빨래며 집 정리까지 끝나야 하루가 정리됩니다
이것도 동작빠른 저희 형제님 도움 없이는 전혀 불가능하지요....
다른 직장인 주부들은 늘상 하는 일이어서 몸에 배었을텐데
저의 경우 지금까지 시어머님께서 가정의 많은 부분을 감당해 주셨었는데
새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니 일이 몸에 배이기까지(조성) 적응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집회가 있는 날이든, 없는 날이든 바쁘기는 마찬가지...
그 와중에 우리 집 꼬맹이 하루종일 배웠던 온갖 재잘거리는 이야기도 들어주어야 하고
좀 더 짬 나면 책도 함께 읽어야 합니다
하루 일과가 거의 마무리 될 무렵 온라인 훈련 수업듣는다고 컴앞에 다시 앉아 봅니다
잠은 왜 이렇게 많이 쏟아 지는지....
언젠가 텔레비젼 누군가의 나래이션에서 들었던
'이것이 인생인가?'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납니다
저희 형제님께서 낮에 힘없어 하는 제 모습을 보고는
'왜 사냐?' 고 물었습니다
그 순간에도 저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라고 대답하고는
영광은 고사하고라도
답변 내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저의 얼굴 모습에
저도 웃고 형제님도 웃고...둘 다 웃었습니다
또한 아멘! 하고 돌이켰지요...
주님! 지금 이 시간에도 주님께 돌이킵니다
순간 순간 연합된 영으로 돌이키며 살고 행하기 원합니다
악한자 사탄 마귀에게 어떠한 입지도 내어주지 않고
좋은땅이신 그리스도를 더 얻고 소유하고 체험하고 누리기 원합니다
그리스도를 모든것으로 더 누리기 원합니다
썩어질 것에 피와 땀을 쏟지 않고
정작 얻어야 할것, 참된 것을 얻는 것에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게 하소서!
오늘날의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제 자신이 누릴뿐 아니라 모든 지체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격려하고 힘을 북돋울수 있는
단체적인 여호수아와 갈렙이 되길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