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악
글/생명강가(2011.6.14)
오 주 예수님, 정말 또 오랜만입니다.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가 무섭다는 것을
너무나 분명히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
또 그것을 망각하고 여전히 자신의 소견대로
하나님 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 태초부터 계신 주님께서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히 하시고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도록 정하셨지만
바다가 흉용하여 그 한계를 침범함으로써
일본의 쓰나미를 만들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유도 모르고 무참히 희생당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하여 온 인류가 죄 가운데
빠진 것과 같습니다.
오! 주 예수님,
나는 또다시 아버지의 집을 떠난 탕자가 되어
하나님이 정하신 한계를 떠나 외도를 했습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내가 어떤 선행을 한다 할지라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또 나의 소견대로
행함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어렵게 했습니다.
주님,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당신의 그 보혈이 아니었다면 나는 이미 나의 선함의
죄로 벌써 멸망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주님, 선함을 타고 들어오는 주제 넘는 죄,
내 안의 모든 쓰나미들을 제거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당신이 정하신 한계를 벗어나지 않도록
내 마음에 당신의 법을 새겨주옵소서!
나에게 향하신 당신의 부르심의 본분을 깨닫게 하사
그 분량 안에서 당신께 순종하게 하소서!
평화의 왕이시여!
오직 당신만이 나를 다스리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