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사랑
글/생명강가(2011.6.19)
오! 주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매번 폭풍우를 치고나서야 평안을 찾게 되는 내자신은
숙명인가 하였더니 어리석음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떠나서 내 마음대로 행할 때마다
얻게 되는 징계임을 알았습니다.
주님, 그래도 히브리서를 추구할 때
"징계를 받을 때 여러분은 견디어 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아들처럼 다루십니다.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
모든 아들들이 받는 징계를 여러분이 받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사생자이지 친아들이 아닙니다."(히12:7-8)
라는 말씀이 조금이나마 나에게 위로가 됩니다.
"내 아들아, 주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분께서 책망하실 때 낙심하지 마라.
왜냐하면 주님은 사랑하시는 사람을 징계하시고,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시기 때문이다."(히12:5하-6)
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앞으로는 주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늘 깨어 있겠습니다.
주 예수님,
내가 이런 다짐을 하고 또한 맹세한다 할찌라도
주님의 긍휼이 없으시면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압니다.
나이는 벌써 반세기를 넘게 살아 왔지만
나는 여전히 어린아이임을 주께서 잘 아십니다.
양들의 큰 목자이신 주님께서 당신의 보배로운 피,
영원한 언약의 피로써 나를 목양해 주시고
아버지의 뜻을 행할 수 있고 그분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시도록
나를 온전하게 성숙시켜 주십시오.
당신 안에서 오늘 아침은 참으로 평안합니다.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을 멀리 떠나가도록 조장하던
옛뱀 마귀도 이제는 나의 앞의 작은 미물일 뿐이므로
발로 톡 차버리고 불못으로 던져버리겠습니다.
바울 형제님이 어느 섬에선가 원주민이 두려워하는 독사를
모닥불에 털어 넣어 버렸듯이 말입니다.
주님, 내가 성숙해져서 징계가 없는 그 날에는
모든 소극적인 일들도 나와 상관없는 때가 되겠지요?
그 날은 더 이상 사탄이나 쓰레기통 이야기는 끝내고
오직 당신과 아름다운 사랑에만 빠질 것입니다.
그 날이 정말 사모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