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9:15
이러므로 그분은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그것은 첫 번째 언약 아래서 행한 위법들에서 사람들을 구속하시려고 죽으심으로써,
부름받은 사람들이 영원한 유업의 약속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히 9:16
모든 유언은 반드시 유언을 한 사람의 죽음이 있어야 확증됩니다.
히 9:17
왜냐하면 유언은 그 사람이 죽었을 때에 확실해지는 것이며,
그가 살아 있을 때에는 결코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히 9:18
그러므로 첫 번째 언약도 피 없이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히 9:19
모세가 율법에 따라 온갖 계명을 모든 백성에게 말할 때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를 물과 진홍색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언약의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면서,
히 9:20
"이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명령하신 언약의 피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히 9:21
또 그는 장막에도, 봉사를 위한 모든 그릇에도 같은 방식으로 피를 뿌렸습니다.
히 9: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은 피로 정결하게 됩니다.
그래서 피 흘림 없이는 용서도 있을 수 없습니다.
히 9:23
그러므로 하늘들에 있는 것들의 모조품들은 제물들로 정결하게 될 필요가 있었지만,
하늘에 속한 것들 자체는 제물들보다 더 좋은 희생 제물들로 정결하게 되어야 합니다.
히 9:24
그리스도는 참된 것의 모형 안으로, 즉 손으로 만든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지금 하나님 면전에 나타나시려고 하늘 그 자체 안으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히 9:25
그래서 대제사장은 해마다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갔지만,
그리스도는 그처럼 자주 자신을 드리실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히 9:26
만일 그렇게 하셔야 했다면, 그분은 창세 이후로 자주 고난을 받으셨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분은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리시어 죄를 없애시려고,
시대들이 종결될 때에 한 번 나타나셨습니다.
히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운명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히 9:28
그러므로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짊어지시려고 한 번 드려지셨고,
그분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죄와 상관없이 두 번째 나타나시어
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