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시집보낸 엄마의 마음이 이럴까요
너무 기쁘네요
그 씨앗 받은후론 한번도 씨앗을 받아본적이 없답니다.
어째서 시들시들 잎도 다 떨어져 버리고
시집보낸 씨앗때문에 아팠을까요ㅋㅋㅋ
자매님씨앗받으면 꼭 보내주세요^ㅠ^

씨앗으로 키운 아이들이라고요. 대단하십니다.

사실은 딱 두개가 싹을 틔웠는데
한겨울 지나더니 한녀석은 가고
한녀석은 허우대만 멀쩡한데 시들 시들해서
미련없이 허리를 잘라 분양했고
분양한 녀석이 뿌리내려 견고해진 후 다시 허리를 잘라 (좀 심했나?)
뿌리내려 예쁜화분에 옮겨주었답니다.
그래서 3개가 되었고 양팔이 생겼지요 너무 예민해서
큰기침만해도 잎이 떨어져 좀처럼 친해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꽃을 피우는게 또하나의 숙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