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장
성도의간증
Antipas 2011-06-23 , 조회 (38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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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cafe.chch.kr/goodground/46374.html

 

 

 

             2005년이 다저물어가는 12월 중순경인가 건강검진 센타로부터 얼마남지 않았으니 금년내 필히

             검진 받으라는 권유의 전화를 받는다. 벌써 몇번째인지, 건성으로 알겠다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넘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검진을 받게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이상소견으로 준종합병원에서 대장검사하니 직장에 종양이 발견되지 않았는가.

             수면검사후 정신이 돌아올쯤에 자매와 대화하는 의사로부터 들려오는 한마디가 귀를 의심케한다.

             "악성종양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조직검사를 해보야겠지만 병기도 3기정도로 깊어보여 큰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2006년 3월에 어렵사리 수술일자 받아서 수술하고 부산 내려와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 각30회 받으며 투병이후

              오늘까지 처음에는 3개월마다 그다음엔 6개월마다 그리곤 1년마다 정기검사 받아왔는데 , 작년 검사시 담당 주치의가

              "내년 검사후 이상소견이 없으면 졸업 시켜드리지요" 라고 한말이 기억이난다.

              지난주 검사받고 어제 진료하기 위해 담당의사와 마주않았는데 컴퓨터 화면을 이리저리 검색한뒤 나에게 얼굴을 돌리며

              "이상이 없습니다. 다 좋은상태로 모든장기에 전이소견도 없습니다. 수술당시 3기말이라 병기가 깊었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입니다. 이제 졸업 시켜드릴테니 서울까지 오지마시고 가까운 병원이나 검진센타를 통해 2년주기로 검진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라고 환한 미소를 보내준다.

              할렐루야 !! 에이멘.

            . ""무한한 사랑과 풍성한 은혜와 자비와 긍휼로서 당신의 몸안에 건강을지켜 주심으로인해, 주님 감사합니다. 당신을 찬양

              합니다. 또한 사랑과 관심으로 기도해주신 지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이 넘쳐 흘러나옴을 어찌 막을수 있는지요.""

              이런 고백들이 한동안 저의 입술에서 떨어지지 않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저의 자매에게 너무나 감사하구요, 졸업장을 계기로 방심치 아니하고 항상 건강관리에 힘써 앞으로는 사랑하는

              지체들에게 더이상 아픔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형제자매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께 찬양과 찬미와 찬송을 드립니다. 에이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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