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양광희 형제가..
해외
수정처럼 2011-06-25 , 조회 (39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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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님들께!

보내주신 메일에 감사드립니다. 답장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이곳에 있는 저희 가족과 성도들 모두 형제 자매님들의 중보기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란 형제님과 함께 하는 집회와 여름훈련 실시간 집회는 서울에서 출퇴근 방식으로 참석할 생각입니다.

간단히 이곳 네팔의 상황을 교통해 드립니다:

 

2004년 7월 27일에 저희 가정이 이주 한 이래로 현재까지 이곳 네팔에는 카투만두, 머이디 두 곳에 교회가 있고 최근 2009년 12월5부터 2011년 5월 말 현재까지 중국에서 훈련을 마친 형제자매들 10여명이 포카라에서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투만두에는 50명의 성도가 있는데 정규적으로 만찬집회와 신언집회 등에 참석하는 인수는 43명 가량이고, 머이디에는 193명의 성도들이 있는데 만찬집회와 신언집회등에 정규적으로 참석하는 인수는 60명 정도이며, 포카라에는 현재까지170명가량이 침례를 받았는데 양육집회 그중 5명 정도가 정규적으로 양육 집회등에 출석하고 있습니다(아직까지 만찬집회나 신언집회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이곳 성도들은 매주 토요일(이곳은 토요일이 공휴일입니다)에는 만찬집회 후에 "아침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내용으로 신언집회를 하고, 매주 화요일에는 추구집회로 모여 그동안 "생명공과", "그리스도인 생활의 기본요소", "성경의 기본계시", "하나님의 경륜", "생명의 인식"등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영어집회로 모여 영어 회복역 성경을 각주와 함께 읽으며 교통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요한복음"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집회들로 성도들은 많은 빛 비춤과 동시에 진리에 대한 인식과 감상력 및 소화력이 많이 늘었고 생명의 인식도 서서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기도집회로 모이고 금요일은 가정그룹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까지 한국의 형제님들(백명훈, 장기봉, 장충길, 조일남)등과 함께 2006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친 온전케 하는 훈련 집회들을 통해 "96개 공과"의 주요항목들을 모두 다루었는데, 우리는 일련의 집회들을 통해 성도들에게 진리의 기반을 다지도록 돕는데 역점을 두고 수고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성도들은 하나님의 경륜과 기본진리들에 대해 좀 더 분명한 이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금년부터 우리는 성도들을 "라이프 스터디" 내용을 중심으로 한 권 한권의 성경 안으로 인도할 부담이 있어, 지난 5월20일부터 22일까지 백명훈, 장충길 형제님들과 함께 요한복음 1장부터 13장까지 라이프 스터디 내용을 중심으로 온전케하는 훈련 집회를 가졌는데 3일 내내 풍성한 생명공급의 잔치를 누렸습니다. 성도들은 요한복음에 계시된 생명과 건축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조망과 함께 생명의 원칙 곧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는 원칙을 보게 되었고, 우리는 실제로 집회 중에 사망에서 나와 생명으로 들어는 체험도 가졌습니다. 성도 가운데 몇몇은 말씀을 통해 눈멀고 병들어 무기력하고 죽어가고 죄악된 자신들의 상태를 보게 되었고 생명이요 빛이신 주님 자신으로 인해 영적인 치료와 부흥을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년 이곳의 온전케 하는 훈련 기간 중에 한국의 교회들에서 형제 자매님들께서 섞임을 위해 함께 오셔서 이곳 성도들과 함께 집회도 하고 교통도 하고 애찬도 나누는 시간들로 인해 이곳 성도들은 많은 격려와 함께 한 몸, 한 하나님의 가정에 대한 이상이 분명해지고 주님과 교회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섞일 때마다 그 영으로 인해 영 안에서 몸의 하나의 실제 안으로 옮겨지는 체험을 갖게 되고 이로써 성도들이 우주적인 한 몸의 의식 안으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문서의 일에 관하여는 이제까지 "아침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들과 "찬송가 200곡"외에 "하나님의 경륜"등 48권 정도의 책들의 네팔어로 번역되었는데, "레마"의 무료책자들부터 원문대조와 교정 등을 거쳐 우선적으로 출판할 예정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곳 네팔에서 두 형제가 인도로 가서 훈련을 받고 있는데 카투만두에서 훈련에 간 형제 다닐은 금년 10월에는 2년차 훈련을 마치게 되고 포카라에서 훈련에 간 형제 라지브는 6개월 남짓되었습니다. 우리는 장래에 더욱 많은 젊은이들이 주님께 얻어지고 또 훈련 등을 통해 온전케 되어 이곳 네팔 땅에서의 주님의 간증과 회복을 위해 쓰임받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곳 네팔에서의 주님의 생명의 확산과 몸의 간증들로서의 교회들의 출현과 건축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써 함께 해 오신 형제자매님들께 주 안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1년 6월 1일

네팔 카투만두에서

양광희 형제 올림

 

코쟁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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