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님의 긍휼과 형제 자매님들의 관심과 기도 덕분입니다
성도의간증
Antipas 2011-06-29 , 조회 (41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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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11월 26일 동아대 병원에 입원하시고 27일 토요일 시티를 찍었는데 11월30일 담당의사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결과가 아주 좋게 나왔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서소단 할머니는 수명대로 사시겠습니다".

가슴에 암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없어졌다고 하시고 신장에 있는 작은 혹은 3개월마다 입원하여 사진을 찍어서 경과를 보자고 하십니다. 시어머니께서 아주 기분이 좋아하시며 나이가 들었으니 이제 죽는다해도 어쩔 수 없지만 자식들 고생시킬까봐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하십니다. 저도 나이가 드셔서 아프고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어떻게 지켜볼까 많이 걱정을 했는데 주님께서 저의 근심을 덜어 주셨습니다. 시어머니께 "어머니 시골가시면 교회 꼭 다니세요". 라고 했드니 "그래 다닐거다. 내가 밤낮으로 네가 가르쳐 준대로 기도를 많이 수도 없이 했다. 주 예수요! 여태껏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제 몸에 나쁜 것이 있다면 없어지게 해 주십시요. 그리고 내 자식들  남의 집에 밥 얻어 먹고 다니지 않게 해 주십시요". 이렇게 기도를 하셨답니다. 연세가 82세가 되시고 곧 83세가 되시는데 어머니께서는 가장 좋은 것을 붙잡을 줄 아시고 자신을 낮추고 주님께 기도하는 법을 아셨습니다. 오랜동안 교회생활을 한 저 보다도 어머니의 기도가 저를 울리고 감동하게 하셨습니다. 저의 큰 동서나 동생은 도대체 어찌 된거냐며 처음부터 제대로 된 병원엘 가지 암도 아닌 것을 여태 그랬냐고 하지만 , 상황이 어찌 되었던 이런 모든 환경을 통하여 우리를 주님께로 부르시는 은혜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를 드리고 저도 제 자식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그런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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