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종파를 인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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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수찬양 2011-08-09 , 조회 (44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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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종파를 인식함

교회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원한 경륜 안에서 얻고자 하는 목표이다. 구원받은 우리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따른 그분의 마음의 갈망이 성취되도록 이 목표에 참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 대하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교회란 무엇인가?

첫째로 교회는 부르심을 받아 나온 회중이라는 뜻이다. 마태복음 16장 18절은 『내 교회(에클레시아)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한다. 교회란 헬라어 단어는 에클레시아(ekklesia)로서 나옴을 뜻하는 에크(ek)와 부르심을 뜻하는 칼레오(kaleo)의 두 단어로 된 것이다. 따라서 두 단어를 합한 의미는 부르심을 받은 회중 혹은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그러므로 문자적인 의미로 말한다면 교회는 하나님이 세상에서 불러낸 자들의 모임이다. 교회는 첨탑이 있는 벽돌과 시멘트로 된 건물로 된 것이 아니라 부르심을 받아 나온 사람들의 모임이다. 사람은 세상과 죄와 사망 가운데 있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그분의 아들들이 되도록 택하셨으며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그들을 구속하셨고 그 영으로서 하나님은 그들을 세상과 죄와 사망에서 불러내셔서 그분이 모으신 백성이 되게 하셨다.

둘째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에베소서 1장 23절은『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라고 말한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 삼은 몸이며, 그분의 생명 안에서 그분을 믿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그것은 생명이 있는 유기체이지 사회의 단체 조직과 같은 생명이 없는 조직이 아니다. 사람의 몸은 사람의 생명의 충만으로서 그 사람의 표현이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으로서 그리스도의 표현이 된다. 그리스도는 무한량하고 광대하며 만물 가운데서 만물은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 되는 위대한 몸이 필요하다.

 

셋째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배필이다. 에베소서 5장 25절은『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배필로서 교회는 그의 마음의 갈망을 만족케 하기 위하여 그의 사랑을 받으며, 이것은 사랑에 속한 문제이다.

 

넷째로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디모데 전서 3장 15절은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 의 기둥과 터이니라』이라고 말한다. 이 집은 하나님의 거처를 가리키고, 또한면으로는 하나님의 가정 곧 권속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권속은 하나님의 거처를 위한 집이다. 사람의 집은 생활하고 안주하며 안식하는 곳이다. 하나님의 집인 교회도 하나님에게는 마찬가지이다. 오늘날 살아 계신 하나님은 이 땅 위에 교회 안에서 생활하시고 안주하시고 안식하신다.

 

다섯째로 교회는 새 사람이다. 골로새서 3장 10절에서 11절은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이라고 말한다. 온 인류가 아담 안에서 피조된 단체적인 옛사람이듯이 교회도 또한 단체적인 한 새 사람이다. 에베소서 2장 15절은『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라고 말한다. 율법의 계명은 사람들 사이에 간격이 있게 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제하고 옛사람을 못박고 마귀를 폐했을 뿐 아니라 사람을 나누는 율법의 계명들을 폐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이 율법의 계명들을 폐하심으로 둘-유대의 주님을 믿는 자와 이방의 주님을 믿는자-을 자기 안에서 우주적인 한 새 사람으로 지으셨다. 이것은 우주 가운데 하나님의 새 창조이다. 옛 창조 안에서 하나님은 자기 성품을 피조물 속에 넣지 않으셨고 사람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한 새 사람을 지을 때는 하나님이 그의 성품을 사람 속에 넣으심으로(골3:10) 신성과 인성을 하나의 실체가 되게 하셨다. 이 새 사람은 에베소서 2장 16절에 말한 한 몸이다. 그러므로 새 사람은 곧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서 하나님의 새 창조이다(고후5:17).

 

교회의 두 방면

교회는 우주적인 면과 지방적인 면이 있다. 우주적으로는 오직 한 교회만 있는데 그것은 모든 시간과 공간에 걸쳐서 그리스도 안의 믿는이들을 모두 포함한다. 우주적인 면에서 교회는 유일하며 오직 하나뿐이다. 에베소서 1장 끝에서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몸이 하나이고 우주 가운데 유일하다. 에베소서 2장 15절은 그리스도께서 유대와 이방의 믿는이들을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 곧 교회로 지었다고 말한다. 이 새 사람도 우주 가운데서 유일하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주님이 처음 교회를 언급하실 때 계시하신 것은 우주 가운데 유일한 증거를 위한 우주적인 교회이다.

이 우주적인 하나의 교회는 지방적으로 실행된다. 지방적인 면에서 교회는 많은 지방에 나타난 많은 지방 교회들이다. 우주적인 교회가 이 땅의 많은 곳에 나타나면 많은 지방 교회들이 된다. 계시록 1장11절은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고 말한다. 여기 일곱 도시에 각각 한 교회가 있어 모두 일곱 교회들이다. 한 도시에 한 교회가 나타났다. 한 지방에 나타난 교회가 바로 그 지방의 교회이다. 이 땅에 첫번째로 출현한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행8:1)이다. 후에 유대와 이방의 많은 지방에 안디옥 교회(행13:1), 고린도에 있는 교회(고전1:2), 갈라디아의 교회들(갈1:2)등의 교회가 생겼다. 갈라디아는 당시 로마 제국의 한 ‘도(道)’로서 그 안의 여러 곳에 교회가 있었기 때문에 교회들이라고 부른 것이다. 한 지방에서는 오직 한 교회밖에 출현하지 못한다. 교회의 출현은 한 지방보다 커서도 안 되고 작아서도 안 되며 몇 지방이 합하여 연합 교회가 될 수도 없고 한 지방에 몇 개의 교회로 나누어져「가」나 「로」나 「리」등의 교회가 있어서도 안된다. 한 지방(시, 읍, 면 등 그 지방의 행정이 있는 곳)에는 오직 한 교회만 있을 수 있다. 주님이 마태복음 18장 17절에서 두번째 교회를 언급하실 때 계시한 것이 곧 교회의 행정을 위한 지방교회이다.

 

교회의 칭호

교회는 유일한 것이므로 특별한 이름을 가질 필요가 없다. 교회는 교회요 어떤 종류의 소회는 없다. 장로교, 루터교, 침례교, 등과 같이 어떤 종류에 따라 이름 짓는 것은 다 불필요한 것이며 성경의 계시와 부합되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교회가 우주적으로나 지방적으로 하나라고 우리에게 계시한다. 불행하게도 믿는이들은 인종과 언어와 문화와 실행과 교리와 선호로 나뉘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는 교파, 초교파, 범교파를 만들었다. 이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죄이다. 우리는 이러한 죄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은 한 우주교회의 한 교통 안에서 합당한 지방교회들을 회복하고 계신다. 우리는 합당한 교회의 회복과 건축을 위하여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한다.

 

종파를 인식함

교회의 타락과 황폐로 인해 우리는 교회의 황폐함 가운데 가장 기본적으로 소극적인 일인 오늘날 우리 눈앞에 나타난 기독교 안에 있는 분열, 즉 일반적으로 소위 말하는 종파나 교파를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나뉘었느뇨?

고린도전서 1장 11절에서 13절은『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서 너희에게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열이 있다는 것이라 이는 다름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침례를 받았느뇨』라고 말한다.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 당을 짖는 일이 있었다. 바울은 이것을 책망하면서 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라고 물었다. 물론 그리스도는 절대로 나뉘지 않았으며 나뉘어질 수도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으로 믿고 침례받은 그들은 서로 나뉘어졌다. 이것은 그리스도께 죄가 되며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는 것이고, 그분이 피 흘려 구속한 유일 무이한 교회를 여러 다른 파들로 나눈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되고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받은 어떤 사람들이 나는 루터에게(루터파교), 혹은 웨슬레에게(감리교파), 혹은 침례교에 속하였다(침례교파), 혹은 장로교에 속하였다(장로교파)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당을 지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사도 바울의 책망과 문책은 오늘날 기독교 안의 모든 분열과 종파와 교파들을 강력하게 정죄하고 부정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유일한 것임

에베소서 4장 4절부터 6절은『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니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몸이 유일한 것이므로 이 몸에 속하고 지체되는 그리스도인들은 분열된 종파로 나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많은 인위적인 종파를 거절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유일한 몸만을 원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이 몸 안에는 하나됨이 있어야 한다. 교파는 육체에서 나온 것이다. 갈라디아서 5장 19절부터 21절은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라고 말한다. 종파라는 것은 헬라어에서 이단과 같은 단어(hairesis, 영어화된 것은 heresy)로서 새롭다고 표방하여 남과 다르게 함으로써 다른이와 나뉘어진 파벌-종파가 된다는 뜻이다. 종파는 사람의 육체에서 나온 것이다. 이 어떠한 부끄러움인가! 우리는 종파에서 나와 한 몸 안에 있어야 한다.

또 디도서 3장 10절은 『이단(종파)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라고 말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이 파괴되지 않도록 절대로 관대함이나 타협함이 없이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과 성경의 진리를 따라 당 짓는 일을 거절하라는 것이다.

 

종파를 구성하는 요소

종파를 구성하는 요소는 특별한 신조, 특별한 교통, 특별한 명칭이다. 일반적인 교리와 성경의 어떤 구절들에 대한 특별한 견해 등을 그리스도인의 신앙으로 삼아 특별한 신조로 만들면 종파가 되는 것이다. 믿는이들이 함께 가지고 있는 교통 이외에 각자 다른 테두리 속에서 특별한 교통을 갖게 한다. 이것은 이런 교통을 실행하는 믿는이들로 하여금 일반적인 믿는이들과 분리된 종파를 구성하게 한다. 특별한 신조는 특별한 교통을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어떤 교파나 어떤 단체와 같은 특별한 명칭을 산출한다. 그러므로 몸을 아는 사람들은 결코 이러한 특별한 명칭을 가져서는 안된다. 믿는이들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하고 존귀한 이름만 있어야 하며 이 존귀하고 높은 이름 외에 어떤 이름도 높여서는 안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하나를 힘써 지켜야 한다. 우리는 힘을 다하여 그리스도의 몸의 하나를 지키기 위해 몸 안에 살고 어떤 분열이나 종파들과 교파들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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