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주소서!
기도의 생활
생명강가 2011-08-16 , 조회 (30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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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례 주소서!


글/생명강가(2011.8.16)






지난주일 오후, 장성교회에서는


오전 집회를 마치고 인근의 어느 계곡에 가서


새로 온 형제자매들에게 침례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대비를 맞으면서 나중에는 봉사자형제님들도


서로 재침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얼핏 생각하기에 ‘침례는 내가 받아 하는데..' 하고서


월요일 저녁 시편 DVD집회가 끝난 후 형제님들께


다시 침례를 받은 이유를 물었더니 "낡아짐 때문에.."라고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형제님들께 자세한 교통은 다 할 수 없었으나


나는 정말 다시 '죽어야 하기 때문에..' 침례를 받고 싶었고


사실 지금 불 침례를 통과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 예수님, 당신의 십자가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나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쳤습니다.


야고보서 1장 2절은 "나의 형제님들, 여러분이 여러 가지 시련을


당할 때마다 그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라고 하지만, 주님 솔직히 저는 아직은 기쁨보다는


세상에도 없는 교회 안에서의 어처구니없는 일로


마음의 평강을 유지하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주님, 당신 앞에서 나는 아무런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경륜을 위해서 이 일을 계기로


나를 완전히 끝내시고 다만 죽은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당하시던 수욕을 나도 피하지 않게 하소서


나의 옳음, 나의 의는 참으로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팔십이 된 모세를 불러 보내실 때 할례로 그를 다루셨듯이


불에 소금치 듯 나의 천연적인 모든 것을 이제 끝내주소서!


이런 환경에도 당신을 여전히 신뢰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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