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캄캄한 시각에 무주의 어느 마을 경노당이라고 해서
정해진 숙소를 찾아왔는데 너무 피곤해 씻지도 못하고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잠을 자고 아침에 깨어 보니 이런 낭만적인 전원주택과 같은
분위기 좋은 도촌 마을이란 곳의 경노당이었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요즈음 관광지 마을 경노당에서는
이렇게 예쁘게 집을 지어 때에 따라 민박으로 내 놓기도 하는가 봅니다.
마을 어귀에 이렇게 큰 낙낙장송도 있었고
어느 농가에는 이런 조랑말도 키웠습니다.
처음보는 이방인에게 조랑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풀 한 포기로 간단하게 조랑말과 사귀었습니다.
길가에는 붓꽃이 맞나요? 나를 보고 반갑게 웃어주었습니다.
청정지역 무주에서 만나는 무궁화는 또 얼마나 고운지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 나라 꽃"
깨끗하고도 맑은 무주의 아침 하늘입니다.
우리는 아침부흥을 간단히 마치고 아침 밥도 간단히 먹고
오늘 간증선포를 하는 임실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무주 구천동 계곡이 있는 덕유산의 신비로운 모습입니다.
진안 마이산 모습입니다. 이제 임실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임 : 임하소서 주 예수여!
실 : 실재의 영을 부으소서!
교 : 교회 간증을 선포하는 임실 땅에
회 : 회복의 불길 번지게 하소서!